이, 가을에는/배 중진 팔팔 끓던 땅이 식어가는 것이 시간의 변화가 시작되었고 꼿꼿하던 몸이 구부러진 것이 세월의 흐름을 보는듯하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풍의 계절에 들로 산으로 뛰쳐나가 아름다운 세상을 즐겨보리 비록 예전 같지는 않다고 해도 두 다리 성하니 더 늦기 전에 가고 싶고 하고 싶고 먹고 싶은 것을 하나씩 챙겨 정신적 육체적 부족한 것을 메꾸리 이, 가을에는 10/21/2015 관 악 산2020.09.16 07:30 멋지고 좋은 작품에 편안하게 쉬어갑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그 드는 나이만큼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고 봅니다. 군데군데 자리 잡아가는 주름사이로 옹송 그린 세월을 덧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초가을 향기가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