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양반이/배 중진 저 양반이/배 중진 성스러운 어머니날에 대주교님께서 어머니 되시는 분들만 일어서시라고 하신 후 축복기도를 하시는데 평소에 귀가 어두워 큰소리를 툭툭 던지시는 자상하신 부제(deacon) 님이 부인 따라 같이 일어나신다 사모님께서 옆구리를 쿡 찔러도 눈치를 채지 못하고 폭소는 아.. 詩 2018 2018.05.14
어머니날/배 중진 어머니날/배 중진 저 높은 곳에 계시는 어머니 어머니날이 또 돌아왔지만 마음으로만 그리워할 뿐 남들의 어머니를 부러워하는데 성당에 오신 어떤 백인 어머니는 동양에서 입양한 오누이를 옆에 앉혔지만 모습이 달라 국적마저 각각 다르지 싶고 티격태격은 하여도 따라와 준 것만 해.. 詩 2018 201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