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초가집/배중진

배중진 2011. 11. 1. 17:27

초가집/배중진



저녁에 굴뚝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며 구수한 냄새가 나니

을걷이를 마치고 풍년을 경축할 만도 하구나

안에 좋은 일만 있을 것 같고, 이참에 기와로 바꿔 봄도 가하다는 생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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