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초가집/배중진
초저녁에 굴뚝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며 구수한 냄새가 나니
가을걷이를 마치고 풍년을 경축할 만도 하구나
집안에 좋은 일만 있을 것 같고, 이참에 기와로 바꿔 봄도 가하다는 생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