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

예포는 울릴 것이다/배 중진

배중진 2021. 1. 20. 00:59

예포는 울릴 것이다/배 중진

 

마지막 한 방이 필요했던 사람들에게

시원한 총성은 울리지 않았다

 

인간은 참 이상하지

마지막까지 뭔가, 획기적인 것을 생각하고만 있다

뻔히 돌아가는 것을 알면서도

무슨 일이 일어나

이제까지의 아픔을 앗아가길 고대하는가 보다

 

법은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악용하게끔 방치되어있지 않았다

 

누군가 홧김에 일을 저질러

많은 사람이 도탄에 빠지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시대는 달라도

인간 본성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견제하는 세력이 눈을 부릅뜨고 손바닥 보듯 지켜보고 있다

 

이웃을 다치게 하지 않고

조용하게 법을 따르며

숭고한 역사 앞에 숙연하게 머리를 조아려야 한다

 

예포는 울릴 것이다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할 것이다

 

4/18/2019

 

말도 많던 트럼프 대통령의 4년도 끝이 나네요.
누가 맞는 것인지, 부정선거면 단서만 제공하고 증거를
제공하지 못하더니 법에 따라 밀려가는 형국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2021.01.20 13:19

행복을 행복이라고 느끼지도 못하는 사람이 있지 싶습니다.
항상 이루려고 노력하되 안주해서는 안 되겠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대설(大寒) 큰 추위의 절기인 오늘(20일)은
국내외적으로 큰일들이 많은 날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이며
1년 전 한국에 코로나 최초 발생한 날입니다.
기상예보로는 춥지 않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고향을 향해서는 밤새 걸어도 지치지 않았을 텐데
못 가는 심정이야 오죽하겠는지요. 내일 해는 다시
떠오르고 새치는 하나 더 늘지 않겠는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파란만장한 시절이 막을 내립니다. 우린 뭔가를 끝까지
기다렸는데 매우 아쉬운 작별입니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를
싫어하고 중공을 견제하는 세력이 사라져 아마도 중공은
거대한 공룡으로 자라나지 않을까 두렵기만 하답니다.
언제나 4년이 흘러갈는지 여삼추 같은 심정이네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요사이는 눈이라도 내렸으면 하는데 여기는 눈이
내리지 않아 약간 그렇습니다.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는데 좀 더 기다려야 하는가 봅니다. 첫눈은 이미
내렸지만 또 기다려지기도 하네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믿음과 종교,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가 매우 중요하지 싶습니다.
누구나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 수렁텅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원천적인 힘은 평소에 살던 삶의 방식이 많은 도움이 되지 싶기도
하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더니 정말 굉장한 눈입니다.
뉴욕도 한차례 지나갔는데 또 그립기만 하네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산울림

 

말아톤2021.01.20 14:17 

배중진님 안녕하세요..오랜만에 문안 드립니다.^^~
잘 지내시지요..올려주신 멋진 포스팅 공감합니다.
오늘은 대한입니다..추위가 물러날 채비를 하나봅니다.
코로나 19로 힌든 일상 건안하시고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설경이 아름답습니다.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고층 건물이
굉장히 높게 올라가 인구밀도가 높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새해에도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동탄1신도시 중앙로

관 악 산2021.01.20 19:01 

안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후
(節候)대한(大寒)입니다. 양력 1월 20일경이며,
태양의 황경이 300°되는 날이다. 대한은 음력
섣달로 매듭을 짓는 절후입니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하여 소한(小寒)
으로 갈수록 추워진다고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과 미소가 넘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항상 같이하는 마음 감사합니다!

계백2021.01.20 20:4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세상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서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미세한 감정까지 알아채니 섬세하다는 평을 얻겠지요.
반면, 시시콜콜한 것까지 눈으로 봤으니 매력이 반감되거나
상대적으로 대범하지 못한 성격으로 분류하기도 할 겁니다.
적당히 넘길 때의 좋은 점은 신경 쓸 일이 적어지고
작은 부분을 넘겨버리기에 대범하다는 말을 듣겠지요.
반면, 잔정이 없다거나 눈치가 없다는 말을 들을 겁니다.
일상의 삶이란 세심하거나 건성이거나 신경질적이거나
대범하거나 보다는 그때그때 적절히 맞춰가는 일입니다.
♡ 꾹!~눌러 공감과 사랑 전해드립니다

시냇물2021.01.20 21:33 

고운 포스팅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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