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봄을 기다리지 않았다/배중진
겨울의 긴 잠에서
몸부림치며 깨어나
모든 것이 신선한 요즈음
그래, 꽃을 피워야지
그것이 순서입니다
우린 그렇게 배워왔고
뿌리들은 열심히
갈증을 해결하고 있겠지요
그런데
변화가 생겼네요
기온만 적당하게 맞으면
주인도 모르고 날고 뛰거든요
이런 세상에서는
기회만 포착되면
물불 가리지 않고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지요
필라델피아 flower show에 다녀 왔답니다. 일시는 3/6/2011 - 3/13/2011 기간동안 벌어지고
어제 3/8/2011 다녀 왔지요.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
입장료 $26.00
파킹 $25.00
점심 $10.00
저녁 $12.00
Toll:
링컨 터널, 화이스톤 브리지, 미드타운 터널, 조지 워싱턴 브리지, 화이스톤 브리지, 7번 자잘한 통행료 등
적은 금액이 아니었습니다.ㅎㅎ
그러나 정신적으로 얻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이제 당일치기는 불가능하고 1박 2일 정도로 해서 Longwood Gardens까지 다녀오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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