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

인도 사람/배 중진

배중진 2019. 1. 21. 08:53

인도 사람/배 중진

 

성당에 갔는데

연세 드신 인도 여인이 

혼자 넓게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가

아들 식구들이 온다며 양해를 구한다

무언중에도 자기가 앉고 싶은 자리는 있는 법

이들은 가끔 이렇게 무례하게 나타나

밀치는 수가 있지만 개의치는 않았다

 

그러나 이들의 행위를 알기에

과연 언제 나타날까 하는 것에 귀추가 주목된다

 

45분 미사에

30분이 지난 시간에 그녀의 아들 가족이 나타났다

남들이 조용히 묵상하는 것을 보기 좋게 깨트리면서

 

애들을 줄줄이 끌고 나와야 했기에 

그러려니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일주일에 딱 한 번 있는 미사를

이들은 이런 식으로 자기 생각만 한다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면 모를 일인데

인도 사람들이 거의 그렇게 하다시피

신분제도를 과시하기라도 하듯

호화찬란한 자동차 Ferrari를 끌고 오기도 하여

기를 죽이고 반감을 사게 한다

있다고 지들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되잖은가

 

수천 명의 백인이 있는 성당에

아시아 인들은 몇 명 되지도 않는데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민망함이 든다

 

그들은 은연중에 대우받기를 원하는 것일까

자기를 중심으로 해서 세상이 돌아가길 원하는 걸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고

다음부터는 뻔뻔스러운 면을 보여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덕분에 신부님의 말씀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은

피해자의 궤변이기도 하다

 

 

 

 

 

 

 

 

 

 

 

 

 

 

 

 

 

 

 

 

 

 

 

 

 

 

 

 

 

지들
자기들

 

Delaware Art Museum, Wilmington, DE, 3/8/2018, Bacchante and Infant Faun.

 

Ferrari
Italian Luxury sports car

 

한국인2019.01.21 12:11 

올겨울 추위가 고비를 넘겼나요?
한국은 대한에 큰 추위가 없이 지나갔습니다,

한국은 이제 겨울 걱정은 추위가 아니라
미세먼지가 된 것 같아요.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큰 틀을 짜려고 김영철이가 방문하여 친서를 전하고 하루아침에 뭔가 해결될 기미는
없고 하니 우선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려는 듯한 인상도 받습니다.
영변 핵시설 폐쇄와 ICBM 폐기에 대한 대가이지 싶습니다. 뉴욕은 굉장한 추위가 도래한다고
예고를 하면서 눈도 굉장히 내릴 거라고 했는데 눈은 약간 내렸으나 밤에 비가 내려
다 씻겨 내려갔고 며칠 오버타임 하면서 길에다 뿌린 돈이 얼마였던가 생각하면
쉽게 장난칠 상황이 아닌데 주지사가 하는 말이 더 황당하게 했던 것은 예보는 예보이고
동판에 씐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말하는 주둥아리가 밉기만 하더군요.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함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는데 망발이었지요. 영하 15도에
체감온도가 영하 26도나 될 거라고 하니 얼마나 맞을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굉장한
강풍이 불고 있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 흙2019.01.21 17:21 

*꽃과 찻잔의 만남*

찻잔이 한아름

소담한꽃다발을 만났어요

그냥 말없이둘이

마주보고만 있어도

향기가 나요

꼭 우리 두사람 같지요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불변의흙-?

 

남해의 다랭이 마을을 보니 옛날이 생각나 정겹기만 합니다.
저곳에서 생을 이어가는 분들은 그만큼 신역이 고되겠다는
생각 또한 해봅니다. 농사를 짓고 살던 시기가 지나 이젠
관광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도 방편이 되겠지 싶습니다.
뉴욕은 영하 29도까지 내려가 살벌한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밖에서 일하는 분들이 있기도 하니 공평치 않다는 생각이지요.
멋진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다랑이
(비탈진 산골짜기 같은 곳에 층층으로 된) 좁고 작은 논배미.

 

다랭이

 

다랑논
다랑이로 된 논. 다랑전.

 

불변의 흙2019.01.22 06:38 

*꽃과 찻잔의 만남*

찻잔이 한아름

소담한꽃다발을 만났어요

그냥 말없이둘이

마주보고만 있어도

향기가 나요

꼭 우리 두사람 같지요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불변의흙-?

 

★이슬이★2019.01.22 10:51 


`” °•✿ ✿•°*”` ★정겨운 이웃님★`” °•✿ ✿•°*”`

안녕하세요..♬(^0^)~♪

추운날씨에 건강하시죠?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이웃님 이기를 빌어봅니다.
언제나 이웃님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날씨가 점점..추워져요.많이 추워진 날씨에 마음까지
추워지면 안돼요 기분 좋은것만 생각하면서 따뜻하게 보내세요.

옷따시게 입구 다니면서 감기조심하세요.
올 겨울엔 행복,사랑,웃음,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기쁨이 가득한 한해 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고 슬기로운 마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불변의 흙2019.01.23 04:42 

* 아름다운 글 *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작은 미소가 우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해주는
작은사랑의시작인것 같습니가 건강하세요
-불변의흙-

 

★이슬이★2019.01.23 11:17 

Ƹ̵̡Ӝ̵̨̄Ʒ:*:..★정겨운 이웃님★….:*:Ƹ̵̡Ӝ̵̨̄Ʒ

안녕하세요..♬(^0^)~♪.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루쉰의 [고향] 중에서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오늘도 희망을 갖고
보람찬 하루를 보내세요. 항상 당신을 응원합니다^^

 

지곡 (꽃바우)2019.01.24 17:36 

반갑습니다.~♣
목요일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저녁 되시기 바라며
정성담은 블로그 잘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에서 국악을 하시는 분의 소개로 그분 사는 곳을 방문하여 이야기하다가 멋진 한식집으로
안내되어 거하게 잘 먹었던 기억이 전부랍니다. 동해안을 끼고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들렸기에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울산대공원도 구경 못하여 아쉽기만 하더군요. 멋진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2019.01.24 17:41 

한국은 오랜만에 기온도 적당하고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었습니다.
미국 동부는 한파가 대단한 것 같은데요..

이번 주말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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