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솔개

배중진 2019. 1. 1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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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

black kite

요약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대형 맹금.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흔한 나그네새이다. 길이는 58~95cm 정도이며, 색깔은 흑갈색에 부리 끝은 검다. 죽은 새나 썩은 고기, 작은 동물을 먹이로 삼는다. 한국에서는 11~4월 사이에 있는 겨울새이다. 점차 집단이 감소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분류
척추동물 > 조강 > 수리목 > 수리과 > 솔개속
원산지
아시아, 유럽
먹이
딱정벌레, 쥐, 개구리
크기
약 58cm ~ 95cm
무게
약 567g ~ 941g
학명
Milvus migrans
식성
육식
임신기간
약 26~38일
멸종위기등급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본문 이미지솔개

솔개

ⓒ WIKIMEDIA COMMONS (J.M.Garg) | cc-by-sa

몸길이는 수컷 58.5㎝, 암컷 68.5㎝ 정도이다. 날개와 꼬리가 길지만 체중은 가볍다. 우리나라 수리매류 중에서 꼬리가 V자 모양인 종은 솔개뿐이다.

몸은 흑갈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다. 깃 가장자리는 연한 색깔을 띠며 특히 새끼에서 더욱 뚜렷하고, 위에서 보면 날개깃보다 날개덮깃이 연한 색깔이며 아래에서 보면 첫째날개깃 기부에 흰 반점이 있다.

흔한 나그네새이자 겨울새이고 일부 무리가 남한지역에서도 번식했었지만 지금은 보기 어렵고 주로 북한지역에서 번식하다. 11월 초순부터 남하해 4월 초순까지 머문다. 해안과 대륙의 도시 등을 비롯해 도처에서 눈에 띈다.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치며 3월 중순에서 5월에 걸쳐 한배에 2~3개, 드물게는 4개의 알을 낳아 23일간 알을 품은 후 부화한다. 주로 죽은 새나 썩은 고기를 먹는 부식자이지만 작은 새, 설치류, 개구리류, 곤충류 등의 동물성 먹이도 먹는다.

일본·중국 등지에서부터 서쪽으로는 티베트와 히말라야에 이르기까지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1950년대 이후 한때 쥐약으로 죽은 쥐를 먹고 2차적인 피해를 입어 크게 줄어 들었다. 제주도에서는 연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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