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마복산님/배중진

배중진 2012. 11. 21. 00:55

마복산/배중진
마음에 항상 지니고 다니는 고향마을이 있고
복스럽게 생기고 높기도 한 신성스런
산이 언제나 꽃동네를 지켜주고 있지요

마복산/시냇물
마주 보고 있으니
복스럽고 예쁘게 생겼네요
산소처럼 고운 마음은 더 예쁘구요

마복산/옐로우데이

마추픽추에 꼭 가 보고 싶네요.
복권이라도 당첨 되면,
산꼭대기에다 어떻게 도시를 만들었을까 그것이 궁금해서요.


마복산/옐로우데이
마늘이 남자들한테 좋대요.

복분자도 아주 좋다네요.

산 더덕은 더욱 좋다네요. 마복산님


마복산/시냇물

마음이 한없이 넓으신 분 마복산님

복합적인 면으로 보면, 유머 있으시고 가정적이시고 지혜로우신 분

산을 좋아하시다 보니 마음은 또 어떠시고요. 한마디로짱!!!입니다


마복산님/배중진

마음으론 궁금한 것도 많고 배움을 얻고 싶어도
복잡함을 싫어하고 블로그상 예의도 지켜야 하니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그곳에 산이 있기에 간다

님의 침묵에 많은 대답이 내포되어 있는 듯 합니다

마복산/옐로우데이
복산이란 닉을 다른 뜻으로 행시를 지은 적이 있답니다.
은 엎드릴 伏(복)이라는군요.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
을 좋아하시니 어지신 분임엔 틀림 없죠?' 仁者樂山'


마복산/스피릿

을 어귀에서부터 날 반겨 주는 구나
사꽃 볼그스름 부끄럼 안고
들바람에 네 향기가 나를 감싸는 구나

마복산/유비

음에 가득한 봄볕이
사꽃 천리 밖에서도 피어나게 하네
과 들의 꽃꽃꽃 萬萬 사람 웃음꽃 피게 하는구나

마복산/모나리자
음은천리를 달려
사꽃 피는 내 고향 연못가에 가있네
새들도 옛 동무를 알아 노래로 반겨 주고

마복산/바람꽃
음으로 만났으나 그 우정은 깊은 샘물
주머니 가득 차는 희망의 새해로 되시길요
처럼 높은 덕으로 고운 삶을 엮으소서

마복산/모나리자
주 서서 바라보고 있으면 좋은 것이 님 뿐이랴. 산이 더 좋아라
분자 한 병 배낭에 넣고 고향 산에 오르니
과 나, 반갑다고 한 잔 맛있다고 또 한 잔 함께 취해 또 한 잔

마복산님/배중진

마차를 끄는 말의 노고를 그 무엇에 비기랴
복종하며 순리대로 엎어지지 않고 목적지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듯 묵묵히 가줘야
님이 좋아라 하시며 콩을 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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