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나무 의자/배 중진/맑음

배중진 2012. 11. 20. 16:19

나랑 차 한 잔해요, 제이님!
무지 할 얘기가 많을것 같네요.
의미 심장한 말은 아니니 염려 마시구요
자칫하면 블'벗님들 오해하실라, 아무 일도 아닌데~~~~~~~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무심한 마음 돌리기 보다는
의연하게 진달래와 자존심을
자못 심장하게 깔아드리 오리다

 

배중진2012.11.20 16:19

나랑 차 한 잔해요, 제이님!
무지 할 얘기가 많을것 같네요.
의미 심장한 말은 아니니 염려 마시구요
자칫하면 블'벗님들 오해하실라, 아무 일도 아닌데~~~~~~~


나, 어떡해..
무슨 말씀인지 깜짝 놀랬잖아요
의로운 말씀만 하신다니
자주 그런 기회를 갖도록 하지요, 차가 식지 않도록, 자주..


나비 되어 날아 가고싶어
무우 장다리 꽃밭으로
의기양양하게 한 눈 팔지않고,
자줏빛 보다 노란 무우꽃이 더 좋으니까!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무심한 마음 돌리기 보다는
의연하게 진달래와 자존심을
자못 심장하게 깔아드리 오리다


나무의자에 홀로 앉아
무심히 흘러가는 구름을 본다
의구한 고향산천! 얼마나 변했을까?
자나 깨나 바람결에 묻어 오는 고향내음!


나없이도 잘도 돌아가는 고향땅
무심타 웬말인가
의구한 것은 산천이요 인걸은 간데없고
자나깨나 친구들 생각 뿐이라네

 

배중진2012.11.20 16:22

지은이가 섞였습니다. Yellowday님께서 지으신 것도 있고요.

 

yellowday2012.11.20 17:16 

제가 쓴 글에 제이님이 답을 하신걸로~~~~~쭈~~~~욱 그렇군요.
맑음님 글은 없는디요. ㅎㅎ

 

배중진2012.11.20 23:54

지금 정신이 없어서 옆에 지은이의 존함이 없으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배중진2012.11.21 00:16

맞습니다. 저와 둘이서만 지었군요. 감사합니다.

 

배중진2012.11.20 16:24

글이 더 있는데 올라가질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댓글에는 올라가는군요.

 

배중진2012.11.20 16:24

5/12/2010

고락산성님 말씀에
맑음이 그만 소리내어 낄낄낄 했답니다. ㅋㅋ

 

배중진2012.11.20 16:25

감사합니다. 글이 더 있는데 다 올라가지 않아서 몇번 시도하다가 기권했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쐐주한잔

야밤에 한수 하셨군요 잘 감상하고 늘 제이님 글을 감상 한답니다. 핫 팅

 

배중진2012.11.21 00:15

나를 버리고
무조건적 항복의 징표로 타올을 던졌답니다
의심 한 점없이 패배를 선언한거지요
자기자신을 가끔가다 아는 것도 중요함을 배웠답니다.

 

yellowday2012.11.21 15:00 

나 중에,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무 료한 시간 있어 읽어보며는
의 미 깊은 내용은 비록 아니지만
자 랑스럽게 내 보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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