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홍시/배 중진

배중진 2017. 2. 4. 07:37

홍시/배 중진

 

일찍이 됨됨이가 귀한 줄 알아

 

꽃이 피자마자 더욱 눈여겨보았으며

비가 쏟아진 후

막 달려가

떨어져 상심한 것을 애지중지 주워 모아

실로 아픔을 꿰매기도 했고

 

그토록 모진 바람에도 견디며

건실하게 자란 모습이 대견하고

 

주위의 알록달록한 잎과 어울려

불그스름하게 홍조를 띤 모습은

자나 깨나 잊을 수가 없었는데

 

어느 날 느닷없이

자초지종 말도 하지 않고 떠나야 한다고 우긴다

 

그토록 정성을 다했건만

내 사랑이 아니었다 느꼈을 때의 심정이란?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생채기를 내고 싶어도

 

언감생심

내 몸같이 여겼거늘 그렇게 해서야 쓰겠나

 

고이 보내주는 이 마음

조금만치라도 알아주면 달콤한 맛이겠네

 

 

 

 

 

 

 

 

 

 

 

 

 

 

 

 

 

 

 

 

 

 

 

 

 

 

 

 

 

 

 

오솔길2017.02.04 07:44 

배중진님~ 안녕하세요......! <홍시> 고운 시 읽으며 잠시 쉬다 갑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편 50편 15절

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평강이 가득한 나날들 뵤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언감생심
焉敢生心
감히 바랄 수도 없음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먹을 수 있으랴'는 뜻으로 쓰이는 말.
안감생심.
막내를 대학에 보낸다는 것은 언감생심이지.

 

뉴욕도 무난하게 1월이 지나갔지만 춥던 순간은 또 금방 잊고 말았답니다.
다시 추워진다는 예보이지만 큰 눈 없이 보냈던 겨울이라서 두려움은 없고
2월을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즐거움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허후니님

사람들은 앞날에 대해 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지요.
다만 조금이나마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면,
오늘의 삶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지금 성실하면 앞날에 분명 좋은 열매가 맺힐 것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joolychoi님

"사랑할 시간"
죽음은 하나의 도전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지금 당장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가르친다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그 말대로 하십시오.
건강할 때 사랑하십시오.
아플 때 더욱 사랑하십시오.
행복할 때 사랑하십시오.
불행할 때 더욱 사랑하십시오.
사랑보다 좋은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우리를 피한다고들 한다
그것이 남에게서 받은 행복이라면 사실이다
왜냐하면 남에게서 받은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이 만든 행복은 결코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
-알 랭-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열어 서로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천사가 되어야겠습니다.

 

격려는 기적을 낳습니다.
격려는 꽃과 같아서 그것을 주는
사람의 손에도 향기의 일부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차한잔의 여유로 좋은 하루되세요
이익 없는 말을 실없이 하지말고
내게 상관없는 일을 부질없이 시비치 말라
╋━━O━━O━━━╋
┃행복한 시간 되세요 ┃
╋━━━━━━━━━╋
작은 도움 친절에도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인생을 오랜세월속에서
살아온 사람들끼리 서로 대화하면서
그동안의 경험담도 나누고 아름다운 글
좋은 음악과 웃음으로 마음의 양식을 채워
새로운 삶의 향기를 풍겨보는 광장입니다
누구라도 오셔서 마음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십시요
차한잔의 여유로 고운 하루 보내세요...))^*
언제나 소중한 인연이 곱게 단정하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행복한 만남이 되고 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침 이슬같은 맑은 마음과
함박꽃 닮은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세요
"멋있는 말" 은 '
당신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참고, 견디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라고 하는 사랑의 말이다

 

"인생의 그림"
사랑이 비현실적인 꿈의 세계가 아닌 것처럼
그림도 똑같다.화가가 살고 있는 현실을
예술로써 표현할 때 그 그림은 빛을 발한다.
--박희숙의 《그림은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중에서--
누구나 자기 인생의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자기 현실에 어떤 색깔을 입히느냐에 따라 빛이 달라집니다.
그 빛이 얼굴에, 그리고 눈에 나타나 표정이 됩니다.
좋은 얼굴 표정이 곧 좋은 인생 그림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는
사람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다.
매일 웃으면서 살테니.
―하비브 부르기바--.

 

은빛유린님

그대 같은 깊은 맛
-----香氣 이정순
창 넘어온

바람이 그대였다면
이렇게 차갑지는 않겠지

그리움이 스미는 날
따뜻한 커피에 그대
생각과 내 마음을 잘 섞어서
커피 한 잔 마시니

어쩜
그대와 같이 따뜻하고
깊은 맛이 날까!

 

풀잎속의초애님

<좋은 사람을 얻기 위해>

나쁜 일이 생기면 그것은 나 때문에,
괜찮은 일이 생기면 그것은 우리 때문에,
정말 좋은 일이 생기면 그것은 당신 때문에,

이 세가지 생각이야 말로 좋은 사람을 얻기 위한 모든 것이다.

- 폴 베어 브라이언트 -

 

모모님

"행복은 바람둥이와 같아서
언제나 같은 장소에 머물 줄을 모른다"

ㅡ하이네ㅡ

날마다 날마다 행복을
내안에 담아놓고 싶은 마음 가득하지만~
맘대로 아니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작은 행복이라도 내 손에 쥐어야 겠죠..ㅎ

 

이카루스님

아직 그대 안에
꽃피지 못한 가능성이 남아 있다.
천천히, 그대 안의 가능성을 펼쳐라.

하루 5분, 그날의 일과를 되돌아보라.
하루 10분, 다음 날의 계획을 세우라.
하루 15분, 마음 속의 꿈을 재확인하라.

인생에서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그대 자신의 속도로 가라.
천천히, 그라나 꾸준히 계속 가라.

ㅡ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존 맥스웰' 중에서

'詩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지쪽의 사슴들/배 중진  (0) 2017.02.07
연리지/배 중진  (0) 2017.02.04
뜻있는 곳에/배 중진  (0) 2017.02.04
똥개/배 중진  (0) 2017.02.02
세상에 이런 일이/배 중진  (0)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