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26 ~ 10·7·2015

불국사 다보탑

배중진 2015. 9. 18. 02:30

불국사 다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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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다보탑
(慶州 佛國寺 多寶塔)
대한민국 대한민국국보
종목 국보 제20호
(1962년 12월 20일 지정)
수량 1기
시대 통일 신라
소유 불국사
위치
불국사 다보탑 (대한민국)
불국사 다보탑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좌표 북위 35° 47′ 24″ 동경 129° 19′ 56.25″ / 북위 35.79000° 동경 129.3322917° / 35.79000; 129.3322917좌표: 북위 35° 47′ 24″ 동경 129° 19′ 56.25″ / 북위 35.79000° 동경 129.3322917° / 35.79000; 129.3322917
정보 문화재청 문화유산 정보
10원 동전에 그려진 다보탑

다보탑(多寶塔)은 경주 불국사에 있는 하대 신라 시기의 석탑이다. 국보 제20호이며, 불국사 대웅전 앞뜰에 석가탑과 상대하여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2월부터 1년간 원형 복원 작업을 거쳤었다.

 

 

개설[편집]

535년(법흥왕 22)에 창건하여, 751년(경덕왕 10) 김대성의 발원으로 불국사가 중건될 때 함께 수축(修築)한 것으로 추정된다. 1925년 일제 강점기에 보수되기까지 유물의 대부분이 훼손됐다. 다보탑은 다보여래상주증명(多寶如來常住證明)의 탑으로 현재 상륜부(相輪部)에 보주(寶珠)가 없을 뿐 그 외는 완전한 것으로, 높이 10.4미터이다.

순백(純白)의 화강암(花崗巖)으로 방형(方形)의 기단(基壇)과 사방에 계단과 난간(難竿)을 만들었다. 초층(初層)의 중앙과 4우(四隅)에 방형 석주를 세워 옥개석(屋蓋石)을 받치고 있다. 그 위는 팔각 삼층인데, 제1층은 4각으로 난간을 두르고, 제2층은 죽절형(竹節形) 기둥 8개에 싸인 탑신부 둘레에 8각의 난간을 두르고, 제3층은 귀두 모양의 옥개석을 받치고 있으며, 상륜부에도 각 층마다 변화를 주고 있다. 이 탑 기단의 4우에는 돌사자가 있었으나, 그 중 세 개는 분실되고 한 개만 극락전(極樂殿) 추녀 밑에 있다.

평가[편집]

한국의 어떤 다른 석탑과도 닮지 않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석탑으로, 목조 건물의 복잡한 구조를 화강석을 이용해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또한 경쾌하면서도 장려하고 번잡한 듯하면서도 전체의 통일이 잡혀 있으며, 돌을 자유자재로 다룬 기법은 놀랄 만한 것으로, 이러한 형식의 탑은 중국과 일본 등 다른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기타[편집]

  • 1925년 일본인들이 탑을 해체·보수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있던 사리사리장치 등의 유물 및 기단부의 네 마리 사자상 가운데 세 마리가 사라졌으며, 하나의 사자상은 현재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보관 중이며, 나머지 두 사자상은 행적을 알 수가 없다.
  • 현재 10원짜리 동전에 다보탑 문양이 새겨져 있다.
  • 2008년 12월 2층 사각난간과 팔각난간, 상륜부의 수리가 이루어지고 나머지 부분은 해체하지 않고 오염물 제거와 강화처리가 이뤄진다.[1]

사진[편집]

주석[편집]

  1. 이동 '36년 만에 수리되는 다보탑', 《연합뉴스》, 2008년 12월 10일 작성.

참고 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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