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26 ~ 10·7·2015

불국사

배중진 2015. 9. 18. 01:30

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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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佛國寺)
Bulguk Tempel.jpg
문명 신라 왕조
건립 연대 528년
건립자 김대성
현 소재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사와 석굴암*
Welterbe.svg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어명* Seokguram Grotto
and Bulguksa Temple
프랑스어명* Grotte de Seokguram
et temple Bulguksa
등록 구분 문화유산
기준 Ⅰ, Ⅳ
지정번호 736
지역** 아시아·태평양
지정 역사
1995년  (19차 정부간위원회)
웹사이트 불국사 공식 홈페이지

* 세계유산목록에 따른 정식명칭.
** 유네스코에 의해 구분된 지역.

불국사(佛國寺)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동쪽 토함산에 있는 이다. 신라시대경덕왕에서 혜공왕 시대에 걸쳐 대규모로 중창되었다. 신라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번 수축되었으며, 임진왜란 때에 불타버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불국사고금창기에 따르면 불국사는 신라 법흥왕 15년 528년에 왕모 영제 부인의 발원으로 지어졌고, 574년에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 부인이 중건하면서 비로자나불과 아미타불을 주조해 봉안하였다고 적고 있다. 문무왕 10년 670년에는 무설전을 새로 지어 이곳에서 화엄경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모습, 오늘날 불국사의 상징물로 알려진 석탑(석가탑·다보탑)이나 석교 등의 축조를 포함한 대규모 중창불사가 이루어진 것은 신라의 재상 김대성에 의해서였다. 삼국유사 권제5 효선9 대성효이세부모에는 김대성을 신라 신문왕 때, 혹은 경덕왕 때의 사람이라고 기록하였으나 오늘날에는 경덕왕 때의 사람이며 불국사의 창건도 경덕왕 10년의 일로 보고 있다. 삼국유사에는 십이연기 불교의 윤회설에 따라 김대성 자신의 전생의 부모님을 위해 석굴암 석불사를, 현생의 부모를 섬긴다는 뜻에서 불국사를 창건하였으며, 공사를 마치기 전에 죽자 국가에서 나서서 완성시켰다고 한다.

 

 

사적 지정[편집]

경주 불국사
(慶州 佛國寺)
대한민국 대한민국사적
종목 사적 제502호
(2009년 12월 21일 지정)
면적 409,315㎡
소유 국유및사유
정보 문화재청 문화유산 정보
경주불국사경내
(慶州佛國寺境內)
대한민국 대한민국사적 및 명승
종목 사적 및 명승 제1호
(1963년 3월 28일 지정)
(2009년 12월 21일 해지)
정보 문화재청 문화유산 정보

1963년 3월 28일 대한민국의 사적 및 명승 제1호로 지정되었다가,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 제2조」 [별표1] 국가지정문화재의 지정기준에 따라 「사적」으로 재분류됨에 따라 2009년 12월 21일 이를 해제하고, 동 일자로 대한민국의 사적 제502호로 재지정되었다.[1]

지정 사유[편집]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법화경에 근거한 석가모니불의 사바세계와 무량수경에 근거한 아미타불의 극락세계 및 화엄경에 근거한 비로자나불의 연화장세계를 형상화하고 있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1]

경내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불국사다보탑(국보 20호), 불국사삼층석탑(국보 21호), 불국사 연화교칠보교(국보 22호), 불국사 청운교백운교(국보 23호), 불국사금동비로자나불좌상(국보 26호), 불국사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27호)등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1995년 12월 석굴암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학술적·역사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1]

구성 건물[편집]

건축물[편집]

불국사 가람 배치도

현존하는 건물의 배치를 보면, 대웅전은 중앙에 위치하여 남향하였고, 그 앞에 석등이 있으며, 다시 그 앞의 동서에 각각 석탑 1기가 서 있다. 동쪽 다보탑의 기묘하고 정밀한 형태는 유례가 드물고, 서쪽 석가탑은 예로부터 애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즉 이 탑의 축조를 맡은 백제의 석공인 아사달의 아내 아사녀가 남편을 찾아왔으나 탑이 완성되기 전이라 만날 수 없었다. 조언하기를 불국사 아래에 있는 영지(影池)에 그 그림자가 비친다고 하여 그곳에 가서 기다리다가 석가탑의 그림자가 비치지 않아서 마침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슬픈 이야기를 지니고 있어 무영탑(無影塔)이라고도 부른다.

기타[편집]

  • 비로전 앞에 석등 모양으로 된 사리탑은 한때 일본 사람에게 팔려갔다가 1934년 반환되어 제자리에 다시 세운 것이고, 이와 맞선 관음전 앞에도 석등이 남아 있다. 1970~1972년 정부 보조비를 포함한 총공사비 3억여 원을 들여 복원시켰다.
  • 경주시에서 시가 관리하는 입장료가 있는 유적지(및 박물관)는 경주시의 시민이라는 증거(주민등록증)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불국사는 다른 유적과 달리 대한불교조계종의 재산으로, 일괄적으로 입장료를 징수해 왔다. 2013년 3월부터 불국사, 석굴암과 함께 주민등록이 경주시로 되어 있는 경우 무료입장이 실시되고 있다.
  • 지난 2007년 한 관광객이 극락전 정면 처마밑의 현판 뒷편에 가려져 있던, 나무로 만들어진 50센티미터가량 되는 황금 돼지 목조 조형물을 발견하였다.[2]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이동: 문화재청고시제2009-116호, 《국가지정문화재「사적」지정 및 「사적 및 명승」 해제》, 문화재청장, 대한민국의 관보 제17157호, 69면, 2009-12-21
  2. 이동 이승형 기자 (2007년 2월 8일). “불국사 황금돼지 `인기짱'. 연합뉴스. 2012년 1월 24일에 확인함. 

참고 자료[편집]

바깥 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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