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광주리/배중진

배중진 2011. 11. 2. 12:29

광주리/배중진



광에 주렁주렁 매달려 보기 좋았으며 시렁에도 포개 놓았었지요
주린 배를 움켜쥐고 이곳 저곳 감춰 놓은 음식을 찾기도 했지만
리이더인 어머니의 불호령을 생각해서 살짝 음식을 떼어 먹고 덮을 때도 요긴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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