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고맙습니다/배중진
고생 많이 하셨지만
맙소사, 정밀진단을 간과했더라면 더 어려웠을 터인데
습관처럼 다가오는 불편함을 긴히 호소하셔
니코틴처럼 살며시 알게 모르게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을 막으셨으니
다행입니다, 불행 중 천만 다행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