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농촌/배 중진 6월의 농촌/배 중진 농번기의 농민은 물에 젖은 솜뭉치처럼 심신이 노곤하지요 동네 어르신들은 그런 아들의 안쓰러움을 경험으로 아시기에 조금씩 꽃을 자투리땅에 심으셨던 모양이네요 이른 철의 농한기에 가지런하니 이앙한 모가 자리 잡고 논바닥의 물도 맑은 것을 보니 한해 농사.. 詩 2018 201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