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할 말이 있을까/배 중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고 누구를 위하여 높은 자리에 올랐나 민중을 위한 것이었나 민중을 지배하고 군림하기였던가 하는 짓이 너무 엄청나 참다못한 국민 들고 일어났는데 촛불 밝혔는데 바람불어 꺼지길 기대했으니 정확히 사태 파악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웠던가 할 말이 왜 없겠나 그렇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면 탄핵 운운하기 전에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제도는 사라지지 않아야 한다고 150여 년 전에 행한 유명한 말씀도 있지 않은가 일개의 미천한 시민으로서 많은 것을 바라지 않지만, 낙후됐어도 참았지만, 민주화에 거꾸로 가는 작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기에 임자도 구차하고 거짓된 구구한 변명을 잔뜩 늘어놓고 싶겠지만 나도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소 국가와 국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