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을 축하하며/배 중진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먼 곳에 있지만 오래되었어도 매우 작지만 태초에도 있었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영원하리라 생각되는 독도 서쪽 하늘만을 그리며 거친 물결에도 버티고 고독 지옥에서도 삶을 찾는 바다 동물과 새를 감싸며 일개 섬으로 존재를 알리는 우리의 땅 독도 멀리 떠나 조국을 바라보며 풀리지 않고 응어리진 작은 마음 하나 애초에도 있었고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며 고향의 구수한 향수를 못내 잊지 못하고 세파에 시달려도 이웃을 사랑하며 그림과 주옥같은 시로 잃은 세월 찾았구나 우뚝 선이여 영원히 만방에 활기찬 꿈을 마음껏 펼칠지어다 yellowday2016.02.28 05:11 제이님 위 시로 등단하셨습니까? 드디어 해 내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그래서 시인모임에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