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 중진 인간이나 자연이나 구속은 관계를 서먹서먹하게 하고 불편하게 하며 꼼짝 못 하게 하지만 인간이나 자연이나 구속은 영원할 수 없으며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게 됨을 알게 되지요 해빙된 물의 흐름이 시원하다 못해 통쾌하기도 하고 산새들도 자유롭게 흐르는 물소리에 절로 흥겨워 끊임없이 재잘대니 도리를 벗어나지 않는 자유는 모두에게 허락하여야 하며 자연스럽게 온 세상에 만연했으면 싶고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거침없이 흐르듯 막힘이 없어야겠지요 yellowday2016.03.13 05:10 동토의 왕국에 봄은 언제 오려는지요. 봄은 커녕 더 꽁꽁 얼어붙고 있으니~ 개성공단도 잘 돌아가고 금강산관광도 풀리는듯 해빙무드로 바뀌는듯 하더니~~~이젠 아주 요원하게만 생각됩니다. 에구 이쁜선이20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