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골 호랑이/배 중진 안암골 호랑이/배 중진 호랑이의 눈이 되어 밤낮으로 뚫어지게 지키던 서울 상공 도봉산 수락산 백운산 불암산 수유리 미아리 쪽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한치도 들어오지 못하던 비행기 그리곤 40년이란 세월의 성상 변한 것이 없었고 남북한은 여전히 대치 상태 그때의 호랑이들 뿔뿔.. 詩 2018 201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