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배 중진 시월/배 중진 하늘도 우리의 즐거운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는지 티 없이 맑은 날이네 우리 사이 다정한 사이 가끔 짜증도 났었는데 하늘도 불만을 터트리네 어제같이 사납게 몰아쳐 주워 담을 수 없는 물벼락을 쏟아냈지 않았던가 우리가 지나왔던 오랜 시간 동안에 생사고락을 나누며 붙.. 詩 2018 201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