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배 중진 중국에 다녀온 사람들은 있지만 자진해서 자가격리하였고 확진자도 나오지 않아 뉴욕에서는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에서 창궐하는 역병에 대해서 강 건너 불구경하듯 뒷짐 지고 수수방관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불길이 심상치 않아 조용히 대란이 일어날 것을 대비한다 유비무환이라 했으니 마스크를 팔만한 곳을 방문하여 몇 개 사두려고 했더니 없다 다 떨어졌단다 수요가 공급을 웃돌아도 턱없이 한참 웃돌아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긴 줄을 선 것도 아니고 같은 시간에 똑같은 물건을 원하는 사람도 하나도 없는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을 그나마 저지하는 데 꼭 필요한 방한대는 없었다 Saxon Pharmacy에 가서 여쭈어보고 CVS에 가서 찾다가 물어보고 Staples의 점원에게 넌지시 귀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