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

가꾸지 않은 돌기둥/배 중진

배중진 2013. 8. 6. 01:36

가꾸지 않은 돌기둥/배 중진

 

하나의 돌기둥에 불과했지만
석공의 힘을 빌려
원하는 대로 조각되고
다른 것과 조화를 이뤄
거대한 박물관으로도 탄생하듯

 

저 많은 어린 학생들도
성실한 선생님들에 의해 다듬어진다면
장차 세상을 이끌어나가게 되고
이웃과도 잘 협력하여
청출어람 될 수 있으리라

 

지금은 중구난방으로 떠들어대고
촌음을 천방지축으로 날뛰지마는
열정이 식지 않는다면 뭐든지 이룰 수 있고
나날이 진일보하여서 큰 그릇으로 자라
장래에 인류를 위해 크게 쓰이게 되리라

 

Metropolitan Museum of Art

 

 

 

 

 

 

 

 

 

 

 

 

 

가꾸지 않은 돌기둥/배 중진

하나의 돌기둥에 불과했지만
석공의 힘을 빌려
원하는 대로 조각되고
다른 것과 조화를 이뤄
거대한 박물관으로도 탄생하듯

저 많은 어린 학생들도
성실한 선생님들에 의해 다듬어진다면
장차 세상을 이끌어나가게 되고
이웃과도 잘 협력하여
청출어람 될 수 있으리라

지금은 중구난방으로 떠들어대고
촌음을 천방지축으로 날뛰지마는
열정이 식지 않는다면 뭐든지 이룰 수 있고
나날이 진일보하여서 큰 그릇으로 자라
장래에 인류를 위해 크게 쓰이게 되리라

 

요사이 춥다는 느낌이 드는 이상기온입니다.
선풍기도 없이 잠을 청하고 이불을 덮어야
떨지 않는 새벽이 찾아왔답니다. 일주일간
삶을 듯이 찌더니 뉴욕은 견딜만하답니다.
낮에도 길섶에서는 이름 모를 풀벌레들이 노래를
부르고 매미의 서러운 소리도 섞여 들려오더군요.
한국도 머지않아 좋은 시간이 도래하리라 생각도
합니다. 사랑의 꽃이 활짝 핀 세상,
믿음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세상,
행복의 물결이 파도치는 세상이라는 말씀이
좋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명장/김선식2013.08.06 13:10 

늘 좋은글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님의 글속에 쉬어가는 것이 오늘에 행복입니다

 

아마로소2013.08.06 14:16 

좋은글속에 빠져보면서...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시간이 되십시요..방긋^^

 

부부애를 과시하는 것인지
자식 사랑 표현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흰색으로 말미암아 순결한 모습이고
초록으로 무한함이 깃들여 희망이 보입니다.
뉴욕은 시원한 요즈음의 날씨랍니다. 아직도 장마와
찜통 속이라 안타깝지만 머지않아 시원한 시간이
도래하리라 기대도 하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백로의 사랑

 

처음 들었을 때 이름도 이상하여 서울에 있는 어느 동을 연상시키기도
했답니다. 아직 보았는지는 기억에 없고 블록을 하면서 들었지요.
다니면서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뉴욕은 시원하고 춥기까지 했는데
아직도 찜통이라고 들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맥문동

 

이쁜선이2013.08.06 22:03 

오늘을 사랑해 보세요...
사랑한 만큼 오늘을
믿고 일어설 용기가 생깁니다...

오늘에 대해 자신이
있는 만큼 내일에는
더욱 희망이
보입니다...

오늘도
고운님
행복한
하루되세요...^(^&
제 공간에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행복 가득 웃음 가득한 나날 되세요 (빵긋) (^0^)&

 

전진운2013.08.06 22:06 

참 귀한마씀을 하십니다
헌데 저는 저 유럽풍의 건물이나 조각을 보면
대체 어덯게 저런 건물이 지어질수 있는지 매우 궁금하답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 노래하는 꽃, 눈물 뿌리는 꽃 <

같은 꽃을 보고도
한숨 지으며 눈물뿌리는 사람이 있고
웃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노래하는 꽃이, 눈물 뿌리는 꽃이 따로 있나요?
자기 마음을 중심으로 세계가 벌어지는 것이지요

 

yellowday2013.08.08 15:28 

'玉不琢이면 不成器'하고(~)(~)(~)아무리 좋은 옥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고(~)(~)
떠올리게 하는 글이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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