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우리에게 추석은 한 해 농사를 갈무리하는 가장 풍요로운 때였습니다. 그 해 농사가 어찌 되었든 추석은 가장 풍요로운 시기이니, 추석처럼만 잘 먹고 잘 살았으면 하는 조상들의 간절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로 변화고, 요즘 우리는 원하는 음식을 어느 때고 쉽고 풍족하게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추석과 풍요는 상관없는 단어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추석이 가까워지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풍성해짐을 느낍니다. 아마도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을 만나 맛있는 음식과 정담을 함께 나누기 때문이겠지요.
옹달샘 치유음식 연구소에서 추석의 풍성함을 가득 담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쫀득하고 달큰한 단호박 팥찰밥과 인삼 영양찰밥, 땅의 기운을 듬뿍 담은 뿌리채소 영양밥, 향긋한 봄내음의 봄나물밥 보드랍게 삶은 얼갈이와 한우를 넣고 정성으로 끓인 육개장, 시원한 풍미가 일품인 소고기뭇국, 직접 띄운 청국장과 들깨가 듬뿍 들어간 건강식 청국장탕까지.
반찬으로는 오랜 시간 숙성하여 감칠맛이 일품인 밴댕이 고추무침과 계절마다 산과 들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채소를 모아 담가둔 모둠 장아찌, 마늘 매실 장아찌, 그리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멸치 말랭이볶음과 묵은지 지짐까지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더불어, 명절 대표 음료 식혜 3종과 옹달샘 음식연구소 시그니처 간식 수제 부각을 넉넉히 담은 다과세트도 따로 마련했습니다. 각각의 구성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잘 선택하시어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소중한 분들께 좋은 선물하시길 바랍니다.
하나하나 손길과 눈길을 담고 오랜 기다림으로 공들인 치유와 위로의 밥상 어머니의 손길로 준비한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추석 선물 세트는 '꽃피는 아침마을'의 옹달샘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가게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추석 기간에는 택배 물량이 몰리는 것을 감안해 배송 기간을 정하였습니다. 추석 전에 안전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한정된 수량만 준비했으니, 서둘러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