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을 내려놓고 보니 사랑이 그곳에 있었다. 원망은 나를 울게 했지만 엄마의 사랑은 끝내 나를 웃게 만들었다. 사랑의 힘은 원망보다 컸다 나는 이 기억을 '원망하는 이야기'가 아닌 '사랑받은 이야기'로 바꾸기로 했다. 그 후로 이 기억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았다. 어쩌면 기억은 치유되기 위해 계속 떠오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류하윤, 최현우의《작고 단순한 삶에 진심입니다》중에서 -
* 치유가 필요한 기억은 반복적으로 되살아나 문을 두드립니다. 그때마다 문을 열어 아픈 기억을 받아들이고 마주할 때, 내 마음도 조금씩 치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발, 두 발, 기억을 마주하는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내면에 깊게 숨어있던 사랑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박천선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몽골에서 말타기', 잘 다녀왔습니다 -
어제 저녁, '몽골에서 말타기 2022' 여행팀 70명이 모든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안전하게, 그리고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밤에는 쏟아지는 별빛과 함께, 낮에는 대초원에서 바람을 가르듯 말을 타고 달리며 호연지기를 키우고 마음 깊은 곳에 꿈과 꿈너머꿈을 가득 품고 돌아왔습니다.
한 가족이 되어 몸과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여행팀들에게 감사드리고 그동안 한국에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행에서 새롭게 얻은 영감과 꿈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아침편지 더 열심히 쓰고, '깊은산속 옹달샘' 프로그램도 더욱 잘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