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18·2011 ~ 1·10·2012

1/1/2012 일요일, 시화호

배중진 2022. 2. 20. 00:16

아버지를 모시고 천안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서울의 동생이 온다고는 했는데 잠깐 깜빡하고 시흥에 사는

동생 댁으로 출발하고 말았다. 매제의 운전 솜씨는 날아다니는 택시를 연상하게 하였고 작은 차로 무섭게

고속도로를 질주하여 위기감을 느꼈다. 시흥, 시화호, 대부도, 그리고 오이도 등은 전혀 알지 못하는 곳이기에

궁금도 했으나 선입감은 경공업 지역이기에 복잡하고 지저분하리라는 예측을 했지만 시화호를 달리면서

그런 기분을 송두리째 날려보냈다. 지구 상에서 해수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한다는 것이 기술이 발전했다고

하여 가능한 것은 아니고 만이 깊숙히 들어온 곳에서만 가능하리라는 생각도 해본다. 바닷물이 무섭게 역류하는

것을 2016년도에 캐나다에서 본 기억은 있다. 캐나다의 퀘벡시까지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들렸던 곳이다.

 

펀디 만(영어: Bay of Fundy, 프랑스어: Baie de Fundy)은 북아메리카의 동쪽에 자리한 대서양의 만이다.

메인 만의 북쪽에 위치하며, 캐나다의 뉴브런즈윅주와 노바스코샤주와 접하며, 미국의 메인주와도 조금 닿아있다.

 

칼국수를 먹는데 의자없이 펑퍼짐하게 따스한 방바닥에 앉아 구부려 먹으려니 습관이 되지 않아 영 불편했고

그렇다고 무릎꿇고 엎드리다시피 하여 먹으려니 이상하여 유명한 곳이지만 맛이 특별하다고는 기억하지 않는다.

 

오이도에 들려 좀 더 생태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동생 댁으로 다시 돌아와 떠온 회를 안주삼아 조카들과 막걸리를

많이 마셨다. 밤막걸리라는 것을 처음 마셔보았는데 아주 잘 맞는다.

'한국 10·18·2011 ~ 1·10·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 박물관  (4) 2023.04.07
박문수  (1) 2023.04.07
Ferret  (0) 2021.01.16
페럿  (0) 2021.01.16
족제비  (0)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