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두물머리/배 중진
두 개의 닮은 것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물의 흐름도 외롭지는 않은 듯 하더이다
머나먼 곳에 두고 온 고향의 이야기도 했을 테고
리(이)웃 간의 정다운 이야기도 꽃피웠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