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요일마다 뉴욕을 떠나는 유람선이 있어 선상에서 손을 흔드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그 주인공이 되어 거대한 곳을 하나씩 알아 나가는 중이고 다른 각도에서 보는 뉴욕을

담느라 정신이 없었던 하루였으며 밝은 기분이어서인지는 모르되 하늘도 맑고 아침은 시원했지만

오후가 되니 껴입었던 옷들을 벗고,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집어 던지고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여행객들이 많았으며 앞으로 10여 일 동안 처음 보는 곳들도 많은 여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