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화관

침팬지(Chimpanzee)

배중진 2012. 4. 25. 01:37

-사진:Daum에서-

 

Blue planet를 통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었는데 영화로 되어 상영한다고 하여

월요일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없어 조용했던 극장이었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찍었으리라 생각도 하며 안개에 휩싸인 밀림의 사진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으며 어떻게 그렇게 가까이에서 찍었는지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몽키가 겁도 없이 그들의 지역으로 들어와 Alpha Male Fred의 주도하에 주검을

당하고 그 고기를 나누어 먹는 모습에선 치를 떨기도 했고 엄마가 Leopard한테

잡혀먹혔는지 돌아오지 않아 아사 직전 Fred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성장하는

Oscar의 모습이 이제껏 알고 있었던 지식을 넘어 잘 배웠고 껍질이 단단한

견과를 돌과 나무를 이용하여 깨트리는 모습은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근처에 살고 있는 침팬지 집단과의 전쟁은 인간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항상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이겠지요. 산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물과

정글의 고요함과 적자 생존키 위한 투쟁 등 배움이 많았던 교육적인 영화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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