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화관

Defiance

배중진 2012. 12. 6. 05:49

Defiance

Jan 22, 2009 7:32 PMPrivatePageviews 00

1/21/2009


수요일 영화관이 시니어한테는반액이하로 오픈하므로 나이 드신분이 많았고 친구들도 다
나이가 들어서 일부러 금일 보러갔다. 쥬이쉬들이 많았고 불편한 사람들도 많아 거동이
느리고 한 30명정도. 불편한것은 늦게 들어와서 앞좌석에 떡 버티고 있으면 곤란하다 이거다.
그것도 영화가 막 시작할 즈음. 그리곤 잡담, 그것도 목청 높혀서..

실화를 근거로 해서 1941년 동유럽에서 벌어진 삼형제의 공포, 복수, 그리고 양민구제이야기.
전시에도 될 수 있으면 인간답게 살다가 위엄있게 죽을 수 있을까? 그것이 문제.

한국에서는 007영화가 별로이고 미국에서도 옛날과 같은 전성시대는 아니지만
투비아 비엘스키(Tuvia Bielski,Daniel Craig역)는 2개의 영화를 마치고 뛰어들어 혼돈을
준다.
둘째주스(Zus,Liev Schreiber역)는 성질이 불과 같아 선조치 후보고 내지는 생각하는 자.
막내 아사엘(Asael, Jamie Bell)은 두형 사이에서 완충 역활을 하고.

2차 전쟁때 숲속에서 게릴라를 조직, 나찌에게 저항하는 Belarussia의 유대인 삼형제.
보통 유대인하면 피해자로만 그려져 왔는데 이들 3형제는 성격이 다르면서도 우애를
발휘 역경을 딛고 1,200명이라는 유대인들을 살려낸 영웅..

아쉬움은 성격이 좋은 막내가 미국까지 못 오고 전사했다는 것이고 2형제는 미국에서
살다가 죽었다.

4년을 깊은 숲속에서 공포와 불안 그리고 배고픔, 혹독한 겨울을 지냈고 살아 남았다는
이야기. 그 와중에 겪는 인간관계와 community구성, 배움, 종교에의 의지등 처절했고.
마지막 탈출은 허리까지 물이 차는 늪을 가로질러 도피하는데 마치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처리했다.

배고파 말도 잡아먹고, 개도 먹고, 체포한 독일군을 때려 죽이는 잔인성도 보여준 영화.
촬영지는 리투아니. 새생명의 탄생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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