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

따스한 미소/배 중진

배중진 2012. 2. 20. 06:52

따스한 미소/배 중진

 

조용한 성당

모두 두 손을 마주 잡고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모습

 

천방지축 아이들도

연세가 꽤 드신 할머니도

될 수 있으면

엄숙한 분위기에 젖은 상태

 

신부님은

21년 전 골수암 때문에 19살로 죽은

소녀를 말씀하시고 계시는데

희망을 놓지 않았고

 

이웃의 아픈 사람을 다독거린

천사로 기억하고 계셨으며

자기의 신세를 한탄하기에 앞서

밝은 표정을 짓다 천국으로 갔다는데

 

바짝 마른 할머니가 악수를 청하셨고

뼈만 남아 찬 기운이 엄습했지만

믿음직스럽게 단단히 잡은 손으로

고통을 참고 따스한 미소를 지으신다

 

 

 

 

 

 

 

 

 

 

 

 

 

청천리 블로그2012.02.22 05:03 

봄내음이 풍겨오는 싱그러움으로
희망찬 하루의 문을 열어 가기로 해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찾고 계신가요
그럼 우리 시작하기로 해요
감사할 거리들을 찾아 감사하며
표현도 많이 해보고
오늘 이렇게 숨쉴 수 있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으며
사랑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에
또 한번 감사하며
건강하게 살아가기로 해요
요사이 기온 차가 심해요
건강도 조심하시고요
jj님의 가정에
아름다운 사랑향기 가득한 가족분들께
기쁨과 즐거움이 어우러지는행복
감사하는 마음으로 희망차고
향기로움으로 채워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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