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해는 다시 떠오른다/배 중진 어제 그렇게 좋았던 날씨가 종일 눈물을 흘린다 떨어진 단풍 위로 사연 많은 슬픔을 더하듯 추적추적 끝도 없이 흩뿌린다 주사위를 던지기 전인 꿈같은 시절이 좋았지 싶고 어디부터 시작하여야 하는지 막연하며 몸은 물에 젖은 솜뭉치처럼 무겁기만 하고 의욕은 사라져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다가도 찬 빗물이 목을 적시니 모골이 송연하다 일어서야지 선거결과에 승복하고 패배를 발판삼아 모든 것 잊고 힘차게 출발하여야지 꿈과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의지와 용기가 있는 한 내일 밝은 해는 다시 떠오르지 않겠는가 오솔길2016.11.11 06:56 배중진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와 아름다운 꽃사진들과풍경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이 지혜자의 책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