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배 중진 오랜 시간 닳고 닳아 볼품없는 비누 조각 거품도 일지 않고 손바닥 안에서 다루기도 힘들지만 자신은 아직도 그 옛날의 비누로 생각하는지 새로운 비누와 같이 사용한 후 힘있게 눌러 하나의 비누가 되달라고 애원해도 막무가내로 밀쳐 살살 달래면서 소중하게 다룬다 향긋한 옛 기억을 더듬다 누군가 그리워 하나가 되고 싶다고 할 때까지 오솔길2016.10.06 04:42 배중진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 읽으며 잠시 쉬다 갑니다 때로는 옛날이 오늘보다 좋았는데...할 때가 있습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이 지혜가 아니니라""/전도서 7장 10절 님~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평강이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