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배 중진 속수무책/배 중진 날씨가 개떡 같다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지만 정상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바윗덩어리가 있어 마을을 일목요연하게 내려다볼 수도 있다하여 늦은 시간 아무도 찾지 않는 야산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낯선 지방이라 어디까지 올라가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높지 않기에 단숨.. 詩 2018 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