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배 중진 어느 여름날/배 중진 폭염으로 땀방울이 줄줄 쏟아지던 날 시원한 것만 찾고 나뒹굴었더니 잠시 후 번쩍번쩍 통증은 배를 가르고 우르르 쾅쾅 창자 터지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무엇을 잘못 먹었나 싸늘하게 아프다 느꼈던 순간 좍좍 쏟아진다 고통으로 데굴데굴 몸을 저만치 굴리니 잠시 .. 詩 2018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