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밤하늘/배 중진
7월의 밤하늘/배 중진 7월은 불꽃 튀는 시간 용감한 선조들의 고귀한 핏값으로 후손들은 자유를 만끽하며 7월의 밤하늘을 오색찬란하게 장식하곤 환호성을 올리는데 이에 질세라 반딧불이도 밤하늘로 노란빛을 올린다 길게 빛났다 사라지고 하길 얼마나 오랫동안 하는지는 모르지만 깜깜한 밤길이 두렵지 않고 누군가가 지켜 보고 있어도 하던 방식으로 빛을 발한다 작은 빛이지만 누군가 그 빛을 따라 찾아오리라는 심정으로 요란함과 엇박자이지만 화려함과 대조적이지만 7월의 밤하늘을 향해 불과 빛은 올라간다 자유는 수호하여야 함을 사랑은 추구하여야 함을 가르쳐 주기라도 하듯이 우여곡절이 없는 사람이 없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오뚝이같이 벌떡 일어선 사람들은 반드시 성공하는 사례를 많이 보아왔고 어려운 세계를 이끄는 사람들은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