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Christmas tree/배 중진 호기심이 무럭무럭 자라던 Holiday Season! 어느 집으로 극적으로 초대되어 가족의 일부분이 되었고 이제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많은 사건을 보았다네 사랑도 웃음도 눈물도 짜증도 슬픔도 말이야 그동안 목말랐지만, 누구 하나 물 한 모금 주지 않아 피부는 갈라지고 생기를 잃어갔어도 서로 공생하며 자리를 지켰는데 긴 시간도 아닌 어느 날 느닷없이 토사구팽당하여 거리의 찬 겨울 속으로 내동댕이쳐졌구나 이슬비 부슬부슬 내리니 갈증이 해소되었나 솔솔 은근한 향기가 피어올라 행복한 가정에선 웃음이 불행한 집안에선 눈물이 보여 골목마다 거리마다 고요함 속에서도 함성과 한숨이 들리는 고야 Keel-billed toucan Scarlet macaw Brooklyn,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