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배 중진 때아닌 강추위가 가을이 채 떠나기도 전에 물밀 듯이 밀어닥쳐와 모두 싸매고 싸매느라 정신이 없는데도 다행인 것은 흰 눈이 동반하여 내리지 않았다는 것이요 뉴욕의 서북쪽에 있는 버펄로에는 무려 3m 정도의 폭설이 모든 것을 덮어버렸단다 아침에 들어보니 13명이 눈 치우다 사망했고 일요일에 있을 프로 미식축구 경기도 이미 취소되었다고 하며 각지에서 구조원들이 몰려들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자연의 힘은 엄청남을 다시 일깨우고 온실 속으로 들어가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연말연시 축제일을 맞이하여 장난감 기차 전시회를 보며 신기한 것도 많고 유명한 건물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고 그 사이를 연결하는 철로와 교량 터널 등을 보느라 정신이 없어 땀과 습기가 뒤범벅된 줄도 모르고 밖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