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포는 울릴 것이다/배 중진 마지막 한 방이 필요했던 사람들에게 시원한 총성은 울리지 않았다 인간은 참 이상하지 마지막까지 뭔가, 획기적인 것을 생각하고만 있다 뻔히 돌아가는 것을 알면서도 무슨 일이 일어나 이제까지의 아픔을 앗아가길 고대하는가 보다 법은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악용하게끔 방치되어있지 않았다 누군가 홧김에 일을 저질러 많은 사람이 도탄에 빠지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시대는 달라도 인간 본성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견제하는 세력이 눈을 부릅뜨고 손바닥 보듯 지켜보고 있다 이웃을 다치게 하지 않고 조용하게 법을 따르며 숭고한 역사 앞에 숙연하게 머리를 조아려야 한다 예포는 울릴 것이다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할 것이다 4/18/2019 말도 많던 트럼프 대통령의 4년도 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