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사랑아
장르 | 드라마 ·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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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 매주 월 ~ 금 오전 9시 ~ 9시 40분 |
방송 분량 | 40분 |
방송 기간 | 2012년 5월 7일 ~ 2013년 1월 4일 |
방송 횟수 | 175회 |
방송 국가 | 대한민국 |
방송사 | KBS 2TV |
추가 채널 | KBS 드라마(유로 방송) KBS 월드(해외 위성) |
기획 | 신지선 |
제작 | KBS |
책임프로듀서 | 김성근 |
연출 | 이덕건 |
조연출 | 유종선, 강민경 |
출연자 | 황선희, 송민정, 오창석, 김산호 外 |
음성 |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아날로그)¹ 2채널 돌비 디지털(디지털) |
자막 | 폐쇄 자막 방송 |
데이터 방송 | 무 |
HD 방송 여부 | HD 제작 · 방송 |
바깥 고리 | 사랑아 사랑아 홈페이지 |
비고: |
《사랑아 사랑아》는 KBS 2TV에서 방송 되었던 한국방송공사의 TV 소설이다.
기획 의도
꿈이 사라진 현대 사람 냄새가 가득한 70년대 격동의 현대사를 TV 소설로 그려낸 드라마이다.
[편집] 등장 인물
- 황선희 : 홍승희
역한없이 연약해 보이지만 진흙 위에서 강인하게 피어나는 연꽃을 닮은 여자. 꽃, 잎사귀, 실뿌리 하나까지 저 가진 모든 것을 세상에 내어주는 연꽃처럼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을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미련 없이 내어 주고야 마는 여자.
경북 구미 인근 다미울(쌀이 많이 나는 마을)의 만복당 한약방집 첫째 딸. 미대를 준비하는 여고 3학년생.
공부 잘하고, 바르고, 속 깊은 착한 아이. 고등학생이 된 그녀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그런 것들이다. 집안 장녀로서 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은 그녀의 잠재의식 깊이 박혀 있었다. 이해심과 배려가 많지만, 정말 아니다 싶은 건 거부할 줄 아는 강단도 있다.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외모로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한사코 그녀만 바라보는 두 명의 남자가 있다. 만복당의 라이벌인 소망병원의 식모 아들, 강태범... 그녀에게 멘토이자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다. 힘들 때마다 그녀의 곁을 지켜준다. 반면, 태범의 절친한 친구인 박노경 검사와는 첫 만남부터 삐걱댄다. 하지만 노경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질 무렵, 승아가 끼어든다.
인생의 변곡점 마다 악연처럼 엮이는 두 자매는 그렇게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애증의 쌍곡선을 그려나가는데...
- 송민정 : 홍승아 역
나는 화려하게 살고 싶다. 극장에서 본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멋지게 내 삶을 꽃 피울 것이다.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 여자라고 숨 죽여 살수만은 없다. 나는 도전할 것이다. 날 기다리고 있는 저 화려한 무대, 뜨거운 사랑, 찬란한 삶을 위하여...
만복당 한약방집 둘째딸. 가수를 꿈꾸는 중졸 백수. 승희의 쌍둥이 동생. 후일 ‘한애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 고등학교 재수를 하다 때려 치고는 놀고먹는 백수가 됐다. 다미울의 천방지축 왈가닥하면 홍승아라는 이름이 나올 정도로 언니 승희와는 정 반대되는 모습이었다.
밑바닥 심성은 양자를 닮아 착한 구석이 많다. 정 많고, 의리 있고, 마음도 여리다. 하지만 커갈수록 모가 나고 삐뚤어져 갔다. 쌍둥이 언니, 승희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마음을 다친 탓이다. 충동적이고 이기적이다.
버스 안내양, 요정가수를 전전하다 미스코리아 본선까지... 화려한 삶을 위한 그녀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이다. 하지만 척박한 세상은 그녀의 꿈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번번이 성공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그녀에게 한 가닥 구원의 빛처럼 등장하는 남자... 검사 박노경, 언니의 남자였다.
- 오창석 : 박노경 역
명주의 의붓아들. 차갑고 도도한 엘리트 검사.
훤칠한 키에 잘 생긴 얼굴, 거기다 검사라는 직업까지... 노경은 마담뚜들의 맞선 리스트 1위에 올라 있지만, 정작 그는 결혼에 별 관심이 없다. 적어도 어머니 명주 정도는 되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 단아하고, 기품 있고, 향기가 나는 그런 여자...
육사 출신의 엘리트 장교였던 아버지 영향을 받아서인지 정의감 강한 원칙주의자다. 호, 불호가 분명하지만 표현은 언제나 정중하다.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 이면에 따뜻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 어머니 명주의 영향으로 세련된 매너와 어투를 구사한다.
절친 태범으로 인해 알게 된 다미울 소녀, 승희를 좋아하게 되면서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로 변해간다.
승희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던 어느 날, 그는 미스코리아 리셉션 장에서 또 한명의 여자를 만난다. 한애리... 승희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이 여자가 자꾸만 자신의 삶 속으로 파고드는데...
- 김산호 : 강태범 역
소망병원 집 식모, 김말년의 외아들. 명문대 경영학과 졸업반 학생.
경기도 화성의 농촌 마을에서 머슴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지주에게 멍석말이를 당해 죽었다. 상경한 말년이 여삼추의 집 식모로 들어가면서 주인집 별채에서 더부살이를 하며 자랐다. 절친한 친구, 박노경과는 어린 시절 동네에서 만나 이십년 가까이 우정을 나눠왔다.
자존심이 강하고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 그래서 지독하게 공부했고, 명문대 경영학과에 보란 듯이 합격했다. 하지만 타고난 정의감과 반골기질 탓에 어수선한 시국을 외면하지도 못했다. 삼선개헌 반대데모에 앞장섰지만, 개헌안이 허무하게 국민투표를 통과하자 깊은 회의에 빠진다.
소망병원 개원식을 보러 다미울에 내려온 그는 패배감을 곱씹으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데, 운명처럼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순수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다미울을 닮은 소녀... 홍승희였다
[편집] 다미울 식구들
- 김영옥 : 이금옥 역
승희 그것이 하는 짓이 아무리 착하고 이뻐도 내 핏줄만은 못하다. 내 핏줄, 내 친 손주들이 더 이쁘고 귀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순리.. 아무리 정이 들었어도 업둥이는 업둥이가 아닌가.
홍윤식의 어머니이자 독립운동가 홍만복의 미망인.
남편의 죽음 이후 가장 큰 고난은 윤식으로 인해 찾아왔다. 남편을 죽게 만든 원수 최기출의 딸 명주와 눈이 맞더니 도망쳐 살림까지 차렸다. 그녀는 절대 명주를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강제로 윤식이를 주저앉히고 지금의 며느리 양자와 혼인을 시켰다. 그만큼 강단이 대단한 여자다.
집 앞에 버려진 승희를 거두는 것을 용인할 만큼 인정도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핏줄과 혈육... 호적에 오른 손주는 세 명이지만, 친 손주는 승아와 승구, 두 명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승아를 끼고 돌면서 승희에게는 좀체 곁을 내주지 않는다.
- 선우재덕 : 홍윤식 역
예쁘고 귀한 내 딸 승희. 커갈수록 명주를 꼭 닮아가는 얼굴을 볼 때면 죄책감과 안쓰러움이 들어 제대로 바라볼 수가 없다. 승희가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 명주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죄책감을 그렇게라도 갚을 수 있다면...
다미울 유일의 한약방, ‘만복당’을 운영하는 무자격 한약업사.
사랑해서는 안 될 여자, 명주와 사랑에 빠진다. 그의 아버지를 밀고해서 죽게 만든 친일파의 딸 명주와의 사랑은 당연히 금녀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그는 명주와의 사랑을 포기하지 못했다. 둘은 사랑의 도피를 선택했고, 살림집도 차렸었다. 명주가 임신까지 하게 됐음에도 둘은 잠시의 행복을 누릴 틈이 없었다.
집안의 가장으로서 권위와 책임감은 당연한 것이라고 믿는다. 꼭 필요한 말이 아니면 하지 않지만, 표정 하나로도 집안 군기를 잡는 전형적인 경상도 스타일이다. 겉정보다는 속정이 깊은 아버지.
- 김예령 : 김양자 역
“업둥이로 들어온 승희는 가슴으로 낳은 내 딸이다. 바르고 착해서 어디 하나 손 갈 일 없는 승희. 하지만 매사 승희와 비교 당하는 승아가 안쓰러운 건 어쩔 수 없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겠냐마는... 내게 승아는 특별히 더 아픈 손가락이다.”
윤식의 처. 다미울 토박이.
일본인 지주의 소작을 치는 농민 집에서 태어나 하루하루 생존을 위한 싸움처럼 살아왔다. 강인하고 억척스럽다. 혼기를 놓친 그녀는 중매로 남편 홍윤식과 혼례를 치렀다.
그 힘들다는 귀머거리 삼년, 장님 삼년, 벙어리 삼년도 오래전에 끝낸 그녀는 명실공히 만복당의 안주인이 되었다. 신혼 초에는 호랑이같이 무섭기만 했던 시어머니도 이제는 친어머니처럼 가까워졌다. 무뚝뚝한 남편, 윤식과도 이젠 척 보면 착 아는 사이가 되었다.
몸이 약한 승구가 다른 집 아이들처럼 씩씩하게 뛰어노는 것을 보는 게 최고의 소원이다.
- 김효원 : 이금동 역
금녀의 막내 동생이자 윤식의 외삼촌. 장돌뱅이 야바위꾼.
금녀의 친정 늦둥이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량에 건달이었다. 특정한 거처가 없이 전국의 장을 돌아다니며 야바위 짓으로 벌어먹고 산다.
버는 족족 쓰고, 없으면 빌려서 쓰는 성격. 미혼에 독신. 다혈질에 허풍도 세고, 너스레를 잘 떤다. 어떻게 보면 얄밉고 어떻게 보면 철부지 같은 느낌이 있다. 음주가무라면 사족을 못 쓴다.
누나, 금녀를 부모처럼 생각하며 그녀의 명은 무조건 따른다. 만복당 아이들에게 금동할배라고 불린다.
- 김주엽 : 홍승구 역
만복당의 막내아들. 중2.
3대 독자로 왕자처럼 컸다. 엄마 못지않게 자기를 보살펴주는 승희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 착하고 공부도 잘 하지만 몸이 약해 만복당 어른들의 걱정을 안고 산다.
만복당의 원수(!), 소망병원의 외동딸, 의주와 티격태격하면서 차츰 친구가 되어간다. 에너지 넘치는 의주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풋풋한 사춘기를 보낸다.
- 권오현 : 김춘봉 역
작곡가를 사칭하는 얼치기 사기꾼.
생년월일도 모르는 전쟁고아로 힘들게 자랐다. 한때 밤무대 가수일도 했지만 실력부족으로 퇴출된 뒤 가수지망생을 등쳐먹는 사기꾼이 된다.
승아와는 사기꾼으로 만나 매니저가 되는 기묘한 인연을 쌓아간다. 승아의 성공을 위해 물불 안 가리고 뛰는 인물.
[편집] 색오름 식구들
- 이일화 : 최명주 역
“자식이 먼저 죽으면 부모 가슴에 묻힌다는 말이 있다. 나에게도 가슴에 묻은 아이가 있다. 얼굴 한 번 보지 못하고, 젖 한번 물리지 못한 채 떠나보낸 아기... 지금도 그 아기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온다.”
염색공방 ‘색오름’의 주인. 승희의 생모. 한 떨기 국화처럼 단아하고 학처럼 고고한 여자.
경북 문경 읍내에서 염색공장을 하던 부모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아이였다. 마음이 따뜻하고 여린 천상 여자.
아버지 최기출은 그녀가 태어나던 해 독립 운동가 몇 명을 총독부에 밀고한 친일파였다. 그때 밀고 당한 이들 중 한 명이 바로 홍윤식의 아버지, 홍만복이었다.
그녀는 윤식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금지된 사랑의 대가는 너무나 가혹했다. 난산 끝에 낳은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등졌고, 윤식과는 전쟁의 참화 속에서 서로의 생사조차 모른 채 헤어졌다. 어머니 유씨도 눈앞에서 포탄에 쓰러지고...
그녀는 삶의 벼랑 끝에서 박영도라는 육군 장교를 만나게 된다. 어린 아들, 노경을 둔 홀아비 박영도와 결혼하면서 비로소 삶의 행복을 맛보게 된다.
- 김석옥 : 유씨 역
명주의 어머니. 서울 근교의 치매 전문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중증 치매 환자.
육이오 때 인민군의 포격으로 부상을 입은 그녀는 외상성 뇌손상으로 인한 실어증과 기억장애에 걸렸다. 십년 전, 치매환자 수용소에서 자원봉사를 온 명주와 재회했다.
- 한민채 : 김양 역
색오름 공방의 점원. 푼수.
승희의 재주를 시샘해서 강짜에 텃세를 부리지만, 점차 승희를 좋아하게 된다.
- 이지은 : 방곱단 역
명주의 몸종. 평화건설 심상철 사장의 아내.
자신을 친동생처럼 아껴주는 명주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이 강하다. 수다쟁이에 눈치가 빠르고 임기응변 능력도 있다. 때로는 잔 머리도 쓰고 거짓말도 곧잘 한다.
육이오 때 명주 모녀와 헤어져 고생을 하다가 목수 심상철을 만나 결혼했고, 연홍이를 낳았다. 남편은 ‘평화건설’이라는 작은 건설 회사를 운영하다가 월남 건설 사업에 뛰어들어 떼돈을 벌었다.
졸부 사모님의 전형 같은 인물... 몸종 콤플렉스가 있어 사치와 허세가 심하다. 간혹 유식한 척을 하다가 무식을 드러내기도 한다.
- 정승호 : 심상철 역
평화건설 사장.
곱단의 남편. 목수로 시작해 월남특수로 중견 건설업체 평화건설 사장이 된 입지전적 인물. ‘하면 된다’는 가치관의 소유자.
저돌적이고 화끈하다. 지독할 정도로 성실하고 검소한 성격. 공부를 한 적이 없어 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교양수준을 갖추지 못했지만, 인간미가 있는 인물.
- 김주현 : 심연홍 역
평화건설 심상철과 방곱단의 외동딸. 재수생.
전형적인 졸부집 금지옥엽 스타일. 졸부 콤플렉스가 있어 진정한 로열패밀리로의 편입을 꿈꾸는 여자. 유행에 민감하고 사치스런 취미를 즐긴다. ‘돈이면 다 된다’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가정교사로 들어온 승희에게 공부와 미술을 배우지만, ‘돈’으로 가면 될 대학을 굳이 ‘공부’해서 가야된다는 사실이 짜증스럽다. 때문에 가정교사랍시고 가르치려 드는 승희를 무시하고 냉대한다.
호화롭고 향락적인 생활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소위 ‘7공자’라 불렸던 재벌 2세 들을 동경한다. 7공자의 여성 버전인 7공주라는 모임에 가입했지만, 회사의 규모가 작고 유일한 재수생이라는 이유로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아버지는 태범을, 어머니는 노경이를 자신의 짝으로 점찍고 있지만, 두 남자 모두 성에 차지 않는다.
[편집] 소망 병원 식구들
- 김규철 : 여삼추 역
소망병원 원장. 외과 전문의. 부드럽고 자상한 성격의 댄디남.
다미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다미울의 천재로 불렸다. 상처한 이후 재혼하지 않고 딸 의주에게 정성을 쏟으며 지금껏 살아왔다. 식모 김말년과 그의 아들 태범을 친 가족처럼 생각하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다.
섬세하고, 부드럽고, 젠틀한 신사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별명도 영국신사다. 유머감각도 있어 종종 유치한 장난을 즐기기도 하는 개구쟁이 같은 사람이다.
그는 동갑내기 식모, 김말년을 ‘여사님’이라고 깍듯이 부른다. 사실 그는 몇 년 전부터 말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남들이 말년을 식모라고 무시하는 것만 봐도 마음이 아려 오는데...
- 김보미 : 김말년 역
여삼추네 집 식모.
종의 딸로 태어나 머슴과 결혼해서 태범을 낳았다. 남편이 죽은 뒤 해방이 되자 태범을 데리고 상경, 여삼추네 식모로 들어갔다.
그녀에게 아들 태범은 삶의 희망이자 목표 같은 존재다. 정갈한 옷차림에 품행도 차분해서 여간해선 식모로 보이지 않는다. 여삼추의 인품을 존경하다가 어느새 흠모의 감정으로까지 발전했다
- 강민아 : 여의주 역
여삼추의 딸. 중2.
금지옥엽 외동딸에게 무한애정을 쏟는 여삼추와 친딸처럼 보살펴준 김말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며 컸다. 그러나 엄마가 없다는 콤플렉스가 크다. 식모 말년이 세상에서 제일 만만하다.
안 그런 척 하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 곱상하고 깍쟁이 같은 외모와 달리 말이며 행동에 거침이 없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반에서는 피아노를 칠 줄 아는 유일한 학생이다. 운동을 잘 한다. 정의감이 있고, 화가 나면 물불 안 가린다.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승구를 도와주게 되고 이를 계기로 승구와 친한 친구가 된다.
- 장다경 : 최민영 역
소망병원의 간호원.
구미 출신으로 간호원이라는 프라이드가 강하지만 그렇게 일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다. 식모 주제에 병원 일까지 참견하는 것 같은 말년이 늘 못마땅하다.
[편집] 그외 인물
- 정아율 : 영심이 역
승아의 친구. 서울에 상경하여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편집]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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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정치적 의도 여부
남성 주인공 2명의 경우 공안 검사와 건설회사 직원으로 나오고 있으며, 공안 검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포장된 면이 많고, 건설회사 직원의 경우는 이명박 대통령을 모티브로 운동권 학생에서 초고속 승진을 하는 건실한 직원으로 꾸며지고 있다. 여주인공 어머니 집안은 친일파로, 친일파도 피해자 일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금동의 처의 경우, 배경이 되는 경상도 구미와 다른 전라도 출신으로 전라도 사투리 구사하며 각종 사건의 원인을 제공하고 가족간에 불화를 만드는 주범으로 등장한다. 이처럼 보여지는 인물들의 이미지를 통해 아침드라마의 주 시청층을 대상으로 지역감정을 강화시키고, 현 정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편집] 사망
[편집] 수상
[편집] 주석
- ↑ TNMS 멀티미디어 홈페이지
- ↑ 정아율 사망, 데뷔작 겸 유작 '사랑아 사랑아' 대본 수정 논의 중 부산일보 2012.06-14 멀티미디어부
[편집] 바깥 고리
한국방송공사 TV 소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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