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동부 10·16~10·27·2015

Sheraton 10/20/2015

배중진 2022. 4. 25. 14:21

굉장히 좋은 Hotel인데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용하는 지역에서 누군가 Check out 하면서 불어로 고정하여 놓고

아예 Channel을 돌리지 못하게 해 놓았는데 장난으로 그렇게 한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골탕 먹이려고 한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투숙하는 손님에게 불편함을 안겨줘 불만이었다. 캐나다인들만의 내부 사정이 있는듯한

느낌이다.

 

냉장고에서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고 차갑다는 느낌도 받지 않아 뭔가를 고쳐보려고 해도 안에 아무것도 없었으며

불도 들어오지 않아 Front에 전화하여 고쳐 달라고 했더니 아주 작은 프랑스인이 불어로 뭔가를 이야기하며 5분을

기다리라고 하여 고친 줄 알았더니 5분 후에 Fuse를 갈아 냉장고 안에 불이 들어오고 작동도 하였다.

 

TV도 같이 고쳤고 방안의 의자도 덜렁거려 그 자신도 미안했던지 나사를 조여 단단하게 해 줘서 감사는 했는데

누군가 자기 할 일을 하지 않았지 싶었다.

 

영어가 서툰 관리자는 열심히 했지만, 겉만 뻔지르르한 건물에 걸맞지 않게 관리는 엉망이었으며 이용객도 불만이

없었는지 어째서 우리만 이상한 점을 보고하고 고쳐야만 했는지 그것이 궁금하기도 했다. 서양인들은 체구가

커서 더운 것은 참지 못하는 체질인데 실내 온도가 32도라면 톡 까놓고 할 말은 없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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