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가 반려견에게 '시를 읽어주는 아빠'가 되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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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저에게는 세 마리 반려견이 있습니다.
'겨울'도 있었는데 이 녀석은 고라니를 쫓아갔다가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알고 보니 귀소본능이
매우 약한 종이었습니다.
한 녀석 한 녀석이
저에게는 분신과도 같은 귀한 존재입니다.
요즘처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때는 둘도 없는
친구이고 '말벗'들입니다.
하루는 '여름'(마당에서 키우는)이가
슬금슬금 방안으로 들어오더니 급기야 화장실까지 들어와
애교를 부렸습니다. 나가라 해도 나가지 않아
시를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은 '가을'에게도.
여름, 가을에게 읽어주었으니
'봄'(그레이트 피레네즈 종으로 '상근'이 친손녀)에게도
읽어줄 생각입니다. 밖에 나가기 어려운 요즘
집안에서 느끼는 특별한 재미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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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저에게는 세 마리 반려견이 있습니다.
'겨울'도 있었는데 이 녀석은 고라니를 쫓아갔다가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알고 보니 귀소본능이
매우 약한 종이었습니다.
한 녀석 한 녀석이
저에게는 분신과도 같은 귀한 존재입니다.
요즘처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때는 둘도 없는
친구이고 '말벗'들입니다.
하루는 '여름'(마당에서 키우는)이가
슬금슬금 방안으로 들어오더니 급기야 화장실까지 들어와
애교를 부렸습니다. 나가라 해도 나가지 않아
시를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은 '가을'에게도.
여름, 가을에게 읽어주었으니
'봄'(그레이트 피레네즈 종으로 '상근'이 친손녀)에게도
읽어줄 생각입니다. 밖에 나가기 어려운 요즘
집안에서 느끼는 특별한 재미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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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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