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앤

유람선 안에서 오늘 행선지로 떠날 관광객을 분류하여 인솔하여 나가는데 인기가 좋은 여행지는

예전에 예약했기에 최근에 사정이 생겨 바꾸려면 얻을 수도 없을뿐더러 가격도 더 비싸지 싶고

몇 개를 추가하려고 해도 시간이 맞지 않으며 운 좋게 시내에 정박하면 다른 곳을 자유시간에

방문할 수도 있는데 보통 저 멀리 바다 가운데 띄워놓고 작은 배로 실어나르곤 하여 불편하기만 했다.

유람선에서 내리니 반갑게 환영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작품 속의 주인공 빨간 머리 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