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kshire Theatre Group

Sister Mary Ignatius Explains It All For You and The Actor's Nightmare by Christopher Durang

친구들은 일 년에 몇 번씩 이곳으로 연극을 보러 왕복 240mile을 달려 찾아갔다가 오곤 하는데 연극보다는 영화라

같이 가길 꺼리고 또 너무 멀어 반가워하는 길은 아니었는데 친구의 오빠가 Chemotherapy를 받으면서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해 병원에 가는 바람에 공석이 되어 대타로 가게 되었던 하루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천막을 치고 Stockbridge Summer Arts & Crafts Show를 하느라 장사진을 이뤄 어디 마땅하게

주차할 공간이 보이지 않았고 간신히 찾아 들어간 곳이 레스토랑 파킹장이라 그곳에 하고 보니 민망하여서 할 수 없이 처음으로

낯선 식당으로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좋았고 모두 좋아하는지라 다음에도 이곳으로 오겠다고 동감을 하는데 불행하게도

Rockwell Reuben을 시켜 맛없게 먹었고 결국은 속이 좋지 않았고 골머리를 앓게 될 줄이야.

몇 번 왔던 동네이지만 극장은 처음이었고 허름한 창고건물에 지하로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담한 공간이 있었다.

전부 연세가 많으셨고 우리 친구들도 나이가 많았지만 더 연상이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아시아 인은 한 분도 없었고

흑인 또는 스페니쉬 계통도 한 분도 없는 백인 일색이었다.

연극을 보는 동안 무자비하게 소나기가 퍼부었던 모양이지만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고 속이 좋지 않았어도

Danbury, CT에 있는 Red Lobster로 들어가 항상 시키는 Shrimp Trio를 먹었는데 같은 프랜차이즈지만

맛이 Scarsdale, Poughkeepsie 가는 Wappingers Falls의 것보다 좋았고 오히려 거북했던 속이 생각보다 더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