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크 제도
추크 제도(Chuuk Islands)는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섬으로, 태평양 남서쪽에 위치한다. 야프 섬과 코스라에 섬, 폰페이 섬과 함께 미크로네시아 연방을 이룬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추크 주에 속한다.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섬이며 이전에는 트루크 제도(Truk Islands)로 알려지기도 했다.
역사[편집]
추크 제도에 인류가 최초로 정착하게 된 것이 언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문헌과 고고학적 증거로 보어 적어도 2000년 전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추크 제도는 캐롤라인 제도의 일부로서 대항해 시대 이후에는 스페인의 통치를 받았다.
19세기 말 들어 독일의 통치하에 들면서 트루크 제도로 불리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일본 제국의 위임통치령 남양 군도의 일부가 되었고, 일본은 추크 제도의 각 섬을 일본어식으로 바꾸어 불렀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추크 제도는 일본 제국 해군의 주요 기지였다. 1944년 헤일스톤 작전으로 추크 섬에서 상륙을 시도하는 미군과 이를 막으려는 일본 해군 사이의 큰 해전이 벌어졌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부터 1979년 미크로네시아 연방이 독립할 때까지 추크 제도는 미국령 태평양 제도의 일부였다.
2002년 7월 2일 열대폭풍 차탄에 의한 폭우가 30여 곳에서 산사태를 일으켜 47명의 사망자와 수십명의 부상자를 냈다.
지명[편집]
약 25년간의 지배 기간 동안, 일본인들은 추크 섬의 지명을 일본식으로 불렀다.
- 나모네아스 제도(Nomoneas) - 일본인들은 사계절 이름을 따 시키 제도(四季諸島)로 불렸다.
- 웨노 섬(Weno 또는 모엔(Moen) 섬) - 주정부 소재지이다. 지리적으로 동북쪽에 치우쳐 있다. 일본인들에 의해 비행장이 건설되었다. 일본명 하루시마 섬(春島).
- 토노와스 섬(Tonowas) - 일본 치하에서는 제도의 행정중심지였으며, 나쓰시마 섬(夏島)으로 불렸다.
- 페판 섬(Fefan) - 일본명 아키시마 섬(秋島)
- 우만 섬(Uman) - 일본명 후유시마 섬(冬島)
- 파이추크 제도(Faichuk) - 일본인들은 시치요 제도(七曜諸島)로 불렸다.
- 우도트 섬(Udot) - 일본명 게츠요지마 섬(月曜島)
- 톨 섬(Tol) - 환초 최대의 섬으로, 주청사 소재지인 웨노 섬과는 전통시대부터 감정이 좋지 못하다[1]. 일본명 스요지마 섬(水曜島).
- 바깥 환초들은 12개의 간지를 따서 이름을 붙이거나(子島~亥島) 하였다.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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