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막/배 중진
원두막/배 중진
우리 집은 밭이 많은데도
참외를 심은 밭은 없고
오이 몇 포기 심은 것이 다다
우리보다 가난한 친척은 버젓이 원두막을 지어놓고
노란 참외로 꿀맛을 다시게 한다
남의 것을 허가 없이 노리게 한다
풍부하면서도 부족한 삶을 살게 한다
도둑질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게 한다
시간 많은 여름방학 내내
하늘의 소나기구름처럼 뭉게뭉게 솟구치는 사악한 마음
천둥·번개가 두려워 가라앉는 마음
눈에 선한 노란 참외
퍼지게 낮잠 자고 싶은 원두막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꿈은 자라고 있었다
지금도
그리운 원두막과
그 옛날
그 시절
그 마음을 사랑한다
사랑하는 친구님 벗님 안녕하세요..
장맛비가 오늘을 고비로 막바지네요
피해없이 지혜롭게 대처하시길 바래요
건강과 성숙을 불러오는 웃음의 힘...!!!
웃음으로 연출하는 7월 끝까지 멋진 행보 되시고...
매일 매일 활력 넘치는 재미난 시간 보내세효...*_*
열기 속을 달리느라 많은 땀을 흘렸지만 아직도 8월 한 달을 더 가야 하니 난감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며 지혜롭게 시원한 곳을 찾아듭니다. 너무 지독한 날씨가
아니기를 기원하며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원두막 보는 것이 지금은 신기한 세상이 되었죠.
좋은 추억 속에 원두막이 있는 선생님!!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세요.
배롱나무가 주위에도 있어 아름답다 생각했는데 그런 아픔이 있었네요.
같이 할 수 없는 친구도 있지만 가까이 있어 가끔은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건만 해도 참 다행인 친구도 있더군요. 아예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친구도 있는 세상이니까요.
시원한 여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가난한
부족한
며칠 전에 종류도 다양한 연꽃과 수련을 보고 왔답니다. 그렇게 뜨거운 곳에서도
불평 한마디도 없이 자랑스럽게 피어 주위를 아름답게 하여 많은 이를 감동케 하더군요.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연꽃의 아름다움을 잘 묘사하셨네요. 저도 며칠 전에 수련과 함께 보고 왔답니다.
옛날의 잠자리보다 작은 잠자리들이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이 앙증맞게 보이고
무슨 말 못할 사연까지 있을까 생각도 했답니다. 시원한 8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7월의 끝자락에 장마도 물러가고
아침부터 후덥 지근합니다
오늘도 마음만은 맑고 쾌청하시며
기쁨이 함께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아침 인사 드리고 갑니다 ~~
안개비가 내리는데도 일벌은 개의치 않고 열심히 일하네요.
일을 하여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인지 아니면 그 누구의 강요에
의하여 강제로 꿀을 모아야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부지런한 것은 사실이지요.
쉬엄쉬엄 건강도 생각하면서 낭만적인 삶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시원한 8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능소화
구중궁궐의 꽃
소화
어여쁜 궁녀
★마음으로 지은집★
잘 지어진 집에 비나 바람이
새어들지 않듯이
웃는 얼굴과 고운 말씨로 벽을 만들고
성실과 노력으로 든든한 기둥을 삼고,
겸손과 인내로 따뜻한 바닥을 삼고,
베품과 나눔으로 창문을 널찍하게 내고,
지혜와 사랑으로 마음의 지붕을
잘 이은 사람은 어떤 번뇌나 어려움도
그 마음에 머무르지 못할 것이다.
한정되고 유한한 공간에 집을 크게 짓고
어리석은 부자로 살기보다
무한정의 공간에 영원한 마음의 집을
튼튼히 지을 줄 아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 월간 해피데이스 中에서
웃음들이 가득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불변의 흙-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8월도 더욱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또 미사일을 여러발 쏘아댔군요.
상황이 너무 어렵게 돌아갑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문재인 정부가 정치를 잘못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지 싶습니다. 그러니까 일 개국도 아니고
5개국이 달려들어 한반도를 놓고 호시탐탐 노리다 못해 실력행사까지 하니 말입니다.
동맹국도 없고 약소국가가 홀로서기를 한다는 것이 우습지 싶습니다. 이러다가 영양실조로
비틀거리다가 결국은 강한 동물한테 잡혀서 먹히는 꼴이 되겠지요. 냉정한 동물의 세계에
무방비로 놓여 있어 안타깝습니다. 뜻깊은 8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원두막 글을 읽으니
어릴적 살던 고장은 강원도 인제
옥수수나,감자밭은 많이 보았지만
원두막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두 원두막이 좋아보여
아산 시골집에 산중턱에 해충때문
모기장까지 이쁘고 만들고
시원스럽게 만들어 몇년을 잘 사용했고
손님들도 무척 좋아하던 곳이 있었지요
원두막 사용시는 토종닭을 먹거나
오리구이,고기 요리를 주로
참외 수박은 산속이라 심지는 않았지만
여름 나기는 정말 좋았는데요
지금은 전봇대에서 전기가 잘못 흘러
산불로 이어져 우리만 큰 손해가
보상도 못받고 손실 재산도
시골 인심처럼 지웠습니다
가슴아픈 원두막이 되었답니다
원두막 이라하면 왠지 정겨운 장소
따듯하고 풋풋한 그리움이죠.
함께 소통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곳도 많이 더우시겠지요
무엇보다 건강하신 여름 나기가 되셔야
추워지는 겨울 건강도 유지되시고
긴 겨울도 잘 지낼 수 있다합니다
날마다 행복하신 날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셨습니다. 극복하는 데는 천성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지 싶기도 합니다.
가끔은 뜻하지 않은 일로 어렵게도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바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은 평소에
익힌 내공이 발동했지 싶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물을 막아 보면 잠시 멈칫하지만
금세 형통하는 길을 모색하여 물길을 내고야 말지요.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세 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어찌나 힘이 세고 억센지 통제 불가능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면서 매우 날쌘돌이였지요. 치고받고 싸우지는
않았어도 장난 비슷하게 성가시게 굴었지 싶습니다. 참외는 없고
먹고는 싶어도 친척 집의 오두막에 가서 매일 달라는 것도 무리인지라
오이가 숨어 숨 쉬는 우리 밭의 안쪽으로 들어가 보기 좋고 먹음직스러운
것을 서로 먼저 따려고 밭고랑을 더듬는데 동생은 크고 늙은 것만
따더군요. 서너 개씩 따서 주머니에 넣고 개울이 흐르는 곳에 앉아
깨끗이 씻어 먹던 순간이 눈에 선합니다. 물도 맑았고 많이 흐르지는
않았어도 오이 씻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했답니다. 그리곤 신발 벗고
들고 동네로 뛰어 들어오던 시절이 정말 행복했지 싶었답니다.
지금은 그곳이 팔렸고 특수 작물 하는 동네 청년들이 연세가 들어
부를 이루고 살고 있더군요. 우리가 자랄 때 그들은 동네를 지키고
객지로 나가지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자기들끼리의 노하우가
생겨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지 싶습니다. 밭뙈기 하나 없던 사람들인데
지금은 일대를 다 사서 딸기와 배, 사과, 포도 등을 판매하고 참외는 일찍
시작하여 수확하고 모까지 경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보통 일은 아니지요. 기적에 가까운 성공이라 생각하지만
그들의 땀방울을 옆에선 본 것은 아니라서 소식만 듣는답니다.
참외와 수박은 항상 먹고 싶고 키우고도 싶은데 능력 부족이지요.
시원한 7월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