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느티나무와 나/배 중진
님 본 듯 만났던가. 저녁노을 돌아가는데
우린 돌아갈 곳 잊었어라
뉘엿뉘엿 해는 서산으로 기울건만기다려도 오시지 않는 님에 대한 이 심정을 느티나무는 알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