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꽃/배 중진
현종과 환관 사이에
질투심 많은 양귀비는 존재하고
이태백이 바위를 타고 노래를 부르나
듣는 이들은 고까워하노라
세상은 또다시 시선을 등지고
양귀비는 더욱 호들갑 떨며
민심은 흉흉하고
친척들은 천방지축이구나
기껏해야 십 여일이건만
세상 끝까지 가는 줄만 아니
어리석다 어리석다
꽃에 취해 어지럽다
양귀비꽃/배 중진
현무암과 환관사이에
질투심도 많은 양귀비는 존재하고
이태백이 바위를 타고 노래를 부르나
듣는 이들은 고까워하노라
세상은 또다시 시선을 등지고
양귀비는 더욱 호들갑을 떨며
민심은 흉흉하고
친척들은 천방지축이구나
기껏해야 십여일이건만
세상 끝까지 가는 줄만 아니
어리석다 어리석다
꽃에 취해 어지럽다
배중진2012.10.27 02:25
시선은 이백
시성은 두보
배중진2012.10.27 02:31
여기서 현무암은 현종을 칭해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