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고향 연못/배 중진

배중진 2012. 7. 7. 12:57

고향 연못/배 중진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향토의 작은 못 가 돌과 돌 사이를 후비며
연못 속의 붕어와 송사리 그리고 미꾸라지를
못살게 굴다가 실족하여 허우적거리게 하던 곳

 

 

실화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끼리 열댓 마지기 논의 한편에 있는

연못에서 고기를 잡는다고 제방이 돌로 되었었는데 그 돌 사이를

일일이 손으로 만지며 고기를 찾다가 그만 미끄러져서 허우적거리는데

6학년 선배가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구조받기도 전에 물속을 들락날락하던

외아들 친구가 간신히 돌을 잡고 살아났지요. 순간이었고 헤엄도 못하던 시기라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지요.

 

백목련2012.07.07 13:27 

방긋^^

추억이 있어 고향의 연못은 언제나 정겹고 그리운것 같아요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제이님^^

 

yellowday2012.07.07 13:29 

이미지가 한국 연못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비 온뒤에는 물이 가득이라 잘못하면 빠질 수도 있지요.
전 여름방학때 혼자 수영을(~)(~)(~)(~)(~) 아니 헤엄 치는걸 터득하였지요.
드뎌 한바퀴 돌 수 있는 실력이(~)(~)(~)(~)(~)(~)(하하)

 

배중진2012.07.07 13:37

다래 처음 봅니다. 노래는 알고 있지만 뜻은 몰랐었지요.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배중진2012.07.08 06:12

이곳에서도 보긴 했는데 식물원은 확실하게 기억하는데 야외에서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눈과 같이 있는 장면이 인상적이기도 하지요.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복수초

 

배중진2012.07.08 13:42

햇빛이 적당하여야 건강하게 잘 자란다고 하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남이 부탁하길래 화장실에다
놓고 햇빛을 차단했더니 잎이 말라 비틀어지고 꽃이
시들시들하다가 죽더군요. 애매하게 물만 계속
줬는데도 기운을 차리지 못하여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었답니다. 제라늄이 꽃도 예쁘고 싱싱하여 보기가
좋습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배중진2012.07.08 13:56

처음 보는 왜개연 또는 노랑어리연 입니다.
블로거마다 명칭이 다 다르네요. 저는
호박꽃인 줄 알았답니다. 시원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부들과 마름

 

배중진2012.07.08 14:10

대전에 저런 곳이 있음을 늦게 알았답니다. 너무나 멋진 기와집이고
세도가였음을 알겠습니다. 다행인 것은 지금까지 잘 보존되었다는
것이지요. 고목을 보니 세월을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배중진2012.07.08 14:12

우암 송시열과 남간정사

 

꽃잎2012.07.08 18:52 

저도 초등학교2학년때 물속에 미끄러져서 죽을뻔하였지요..
그이후로 물이무척이나무섭습니다
그기억을 이겨내지못하니 지금도 물을두려워하지요..
날씨가 덥습니다..건강유의하시고 편안한 시간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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